공황클리닉게시판

이것만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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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1 10:21 조회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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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늦둥이를 낳은 이후 계속되는 우울증에 여러병원을 다니다 6월 28일 본원에 온 분의 이야기입니다.
한번씩 스트레스가 오면 목소리가 허스키하게 바뀔 정도로 생활을 못한다는게 주 호소였습니다. 이것만 안 오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오래전부터 있어온 증상이고 나름대로 이런저런 치료를 받아서 전형적인 공황의 기억을 되살리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자세한 문진 결과 공황장애였습니다.

이것만 오면 입맛이 없어지고 체중이 몇킬로 준다고 하였는데, 심장이 두근거리고 질식감이 들고 곧 죽을것 같은 공포감입니다. 자신의 대처방식은 하던 일을 중단하고 며칠간 먹지도 않고 잠만자면서 쉬는 것이었습니다. 인근 병원에 가서 대증적인 처치로 받고 있었습니다. 그 동안 공황인줄 모르고 치료 받았으며, 이것이 오면 옷도 헐거운 것으로 입어야 했고, 잠버릇도 가슴과 명치가 아프니까 쿠션이나 베게로 가슴을 누른 상태로 잠을 자 왔습니다. 그래서 침대나 요를 깔고 자지 못하고 소파에서 가슴을 누른 상태로 자다보니 목 디스크도 온 상태입니다. 외래에서 편한한 상태에서 호흡수는 분당 28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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