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너무 바쁜 한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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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0 12:13 조회89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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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빠쁜 시간들의 연속입니다. 
잦은 밤샘과 긴장으로 인해 피곤해도 긴장으로 인해 밤에는 편안히 잠을 들수가 없습니다. 
그때문인지 몸의 Condition도 좋지 않고 이곳저곳이 감기가 걸린것 처럼 아픕니다. 
일주일간의 출장을 마치고 집으로 오던날 갑자기 가슴이 두근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의 공황의 느낌과 강도는 약했지만 동일한 느낌이었습니다. 
진짜 공황이 오는것은 아닐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혹 공황이 아닌 정말 몸에 다른 이상이 있는것은 아닐까...
힐끔힐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수업에서 배웠던 대로 교감 신경의 과민 반응이야... 내가 지금 근거 없는 생각을 하고 있어 하면서 마음을 추수렸습니다.  복식호흡도 했습니다. 차츰 진정이 되긴 했지만 지금도 문득문득 예기 불안이 찾아 옵니다.  너무 바쁜 나머지 수업도 빼먹고 숙제도 제대로 하지 못한 벌인가 봅니다. 
이번 계기가 다시 한번 공황을 확실히 이겨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나의 공황대처 시나리오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1. 지난번 공황에도 아무런 신체적 이상이 없었다. 이번에도 교감신경에 의한 신체의 자동적 반응으라고 생각한다. 
   - 가슴이 뛰고 몸이 달아오르는 것은 신체 변화에 대한 교감신경의 자동적 반응이다. 
2. 누적된 피로로 인한 신체 증상에 대해 나의 몸이 과민 반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3. 유발 인자가 무었인지 차근히 생각한다. 
4. 복식호흡을 한다. 
5. 몸이 긴장하고 있는지 관찰하고 편안한 마음을 갇고 긴장이 되지 않도록 한다. 
6. 한박자 쉬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도록 노력한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어제의 졸업을 축하합니다. 그렇게 대처하시면 훌륭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공황이 지나간 후에도 불안이 한동안 남아있는 것은
원시시대 무서움에 대해 도망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던 나약한 인간이 무서운 상황에 직면했다가 모면하더라도 혹시나 다시 그 위험이 닥칠것을 대비하여 우리 신체가 대비(교감신경활성화)하기 위한, 수억년간 생존을 위해 익혀온 본능적 기능으로 인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아주 자연스러운 반응이라 합니다.

자동차가 부드러운 출발을 하기 위해서 예열이 필요하듯이...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너무 좋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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