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던 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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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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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졸업을 한다니 시원 섭섭 합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죠.
이제 인지 행동치료를 하면서 많은 공황을 스스로 이겨내기 위해 그동안 배운것을 토대로 열심히 노력은 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번주는 힘든 한주였던것 같아요.
저번주 토요일 천안에 갈일이 있어 전철을 타고 갔는데 약 40분이 소요가 되더라구요.
속이 불편했으면 힘들었을 텐데 날씨도 좋고 밖의 경치도 좋고 무난히 잘 도착을 했어요.
공황이 오기전에는 어디 다니는 것도 잘 다녔는데 지금은 장거리는 미리 겁부터 먹고 그래서 다니는 게 불편해요. 하지만 무슨일이 있겠나 좀 불편하면 어때 그동안 배운게 있는데 ... 부딪쳐 봅니다.
천안에서 오는데는 전철안이 너무 답답해 힘들었어요. 복식호흡도 하고 남편하고 대화하면서 노래도 부르고 ...집에 도착했는데도 신경을 써서 그런지 며칠은 힘이 들더라구요.
원장님 말씀대로 인지행동 치료를 해도 공황은 없어지는게 아니고 대처할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거라고 했으니 피하지 말고 부딪쳐 보고 스스로 터득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비록 이제는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전화연락도 하고 자조 모임도 참석해서 공황 탈출을 해야되겠죠 .4시에 뵈요....14기 홧팅*^^*~~~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전철을 타고 갔다왔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금 불편해도 상관없습니다. 이 다음에 또 타 보시기 바랍니다. 불편할 만큼만 불편함을 느끼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자기차보다는 불편하겠죠.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매일같이 송아지를 들면 황소가 되어서도 들을수 있다고 합니다.
어제도 했는데 오늘 안될리가 없겠죠.
조금씩 이라도 됫거음질 마시고 계속 전진 하시기 바랍니다.
비록 공황에 기어는 엉켜 있지만 후진 기어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