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날 중요한 것들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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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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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배우신 것들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먼저, 우리의 생각과 신체반응과 행동이 서로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같은 사건에 있어서도 서로 다른 생각(해석)을 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짐을 알았습니다. 그러므로 내 기분과 행동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기분과 행동을 있게하는 생각을 찾아야 함을 알았습니다. 이 생각이 바로 자동적 사고인데, 자기도 모르게 자동적으로, 반사적으로 드는 생각으로, 이중 몇가지 자동적 사고가 나를 힘들게 해 오고 있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가슴이 답답할 때 곧바로 드는 생각이 '내 몸에 이상이 생긴거야', '숨막혀서 질식하면 어쩌나?', '이러다 큰 일이라도 당하면?', '누가 보면 얼마나 창피해' 등등의 생각입니다. 비행기 타는 생각만 해도, '혹시 추락하면?' 하는 두려움이 점점 커져 정말 추락할 것같고 그렇다고 확신을 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이런 생각들이 다 자동적 사고이고 나를 힘들게 하던 생각들입니다.
지금까지 이런 생각들에 대해 별다른 의문을 가져보지도 않았고, 어떤 사람은 이런 생각이 있는지 의식조차 해오지 않았음에도, 이런 생각들이 나를 힘들게 하여왔던 것입니다.
이런 생각들은, 인지적으로 오류가 있는데, 흑백논리, 강박적부담, 재앙화, 장점무시, 과일반화, 지레짐작(감정적추론, 점쟁이 사고, 독심술, 선택적 추상), 이름붙이기 등의 오류가 있음도 알았습니다. 이런 생각들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 자신이 과도하게 화를 낸다거나, 불안해 한다거나, 과도하게 우울하여왔던 것입니다.
공황때는, 확률도 거의 없는 상황이 꼭 일어날 것 같이 느껴지는 가능성의 과대평가, 근거도 없이 느낌이 그렇다고 내 신체에 심각한 병이 있다고 믿는 감정적 추론, 별일 아닌데도 심각하게 받아들여 호들갑 떠는 재앙화사고가 전형적으로 볼수 있는 인지오류입니다.
이제 공황이 오거나 심하게 불안할 때는 잠시 멈추고, 지금 든 생각이 무엇인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 해석하고 있는가를 살펴보시고, 이 생각들이 인지오류가 없는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이 생각들을 어떻게 바꾸는지 그 과정을 자세하게 배워보겠습니다.
이번주 여러분들이 하실 과제는, 이번 수업 내용을 요약하고 소감을 적으시고, 불안이나 공황때 자신의 자동적 사고를 인지오류 별로 정리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책 7장을 열심히 읽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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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참석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그럼 다음주 화요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