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나도 공황장애가 드디어 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0 11:44 조회92회 댓글1건

본문

 --- 나두 공황장애가 드디어 왔다. 
 2회 강의를 마치고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1주일이 흘러 오늘 저녁이면 다시 수업시간이 찾아오는군요
이렇게 벼락치기공부하는것도 아니고 꼭 오늘되어서야 미룬 숙제를 하는기분입니다.
일단 저는 1회때는 별루 어떤소감이라는 것을 많이 느끼지 못하였으나 2회강의를 듣고 나니, 이제 나도 공황이라는것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친구들에게 내 증상도 말하구 치료도 받는다고 하니 친구들도 어쩌다 그런경우가 있었다는 말에 원래 다 조금씩은 있는것이구나 하고 편하게 느끼니 인정하게되었습니다.
 사람이면 모두다 살다보면 불안도 있고 내가 어떤 상황에서 대처하여야 하는 일이 생겼을때 모든몸이 각자 정상적인 작동을 해야 하는데 나의 교감신경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이 고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ㅎㅎㅎ

1주일간 여러사람을 만나면서 조금 친하다고 싶은 사람이면 이제 나의 증상을 숨기지 않고 도움을 청하니
서로 의견들을 제시해주더군여.... 어쩔수 없는상황에서는 먹고싶지않은 술을 먹어야할때 다른핑계를 대며 덜먹게 도와주는 사람이며 경기침체로인해 어려운 상황을 왠만해선 직원들 앞에서는 않보이려고 하는 성격때문에 말못하는 스트레스를 들어주며 풀어주는 친구들.....
이번주는 공황은 크게 느끼지는 못하였지만..내 상황을 내가 인정한다는것만으로도 큰 발전이라고 제자신만이라도 느낄렵니다.


*** 공황시 3요소찾기
 1.신체 - 소화계: 약간 체한것같은 느낌이 들고 입안의 침이 마른다.
          호흡계: 답답하여 심호흡을 크게하고싶다.
          심장계: 그리심하지 않으나 평소보다는 조금더 뛰는 느낌이 든다.
          신경계: 찌릿하는 느낌이 들며 어지럼이 동반한다. 
          기  타: 손을 꼭 쥐게 되고 그로인해 손에 땀이 많이 난다.

 2.생각 - 멍한것이 나의 자의적인 생각이 아닌 다른어떤생각에 의해 꿈속에서 헤메고 있는것같다.

 3.행동 - 짜증이 나면서 최대한 이상황에서 벗어나려고 꼬집어보기도 하고 안될것같으면 안정을 취하려고 노력한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그렇죠, 내 몸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 생각도 믿게 될겁니다.

경기정신과의원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443-13 사업자 등록번호: 135-90-85039 | 대표자: 윤희웅 | TEL: 031.247.1135

Copyright © 2021 경기정신과의원 All rights reserved.

youtube
instagram
facebook
twitter
TODAY
124
TOTAL
1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