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최00님의 2회 수강소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0 11:45 조회98회 댓글1건

본문

최00님이 손수 써오신 것을 대필해 드립니다.

공황장애라는 프로그램을 접하면서 처음에는 무슨 교육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하면서 조금은 설레이고 긴장도 되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했던 의학용어와 육체에 대한 인간의 감정처리가 내맘대로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처음엔 의아했었다.
그러면 결론은 내가 내 감정에 끌려다녔다는 이야기인데, 앞으로는 내 감정을 내가 끌고 가야하는 것인데, 지금으로서는 받아들여지지가 않는다. 
 공황장애가 오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라 하는데, 아무리 공황장애의 끝은 죽지않고 미치지 않고 10분, 30분 정도 되면 원위치로 돌아오니 그 고비를 잘 넘기면 되는 것인데..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내가 공황장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아직은 미지수다. 
그리고 첫번째 수업시간에 교감과 부교감을 배웠는데, 교감은 응급투쟁 및 반응체계이고 부교감은 신체가 정상상태로 돌아오는 회복체계라는 것을 배웠다. 
공황장애가 올 때 나타나는 증세, 생각, 행동들은 주로 나는 집에서 자주 일어난다. 아니면 차를 타고 갈 때, 가만히 누워서 텔레비젼에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시청하는데 갑자기 등줄기에서 뜨거운 열기가 머리끝까지 올라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머리가 멍하면서 심장이 마구 뛰게 된다. 안절부절 못하면서 불안은 닥쳐오고, 그러면서 기운이 하나도 없다. 이런 증세가 오면 나는 우선 약국에서 파는 안정제와 처방약을 닥치는 대로 먹게 된다. 그후 .. 나도 모르는 사이 병원갈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 10분에서 20분 정도에서 불안은 끝나지만 응급실에 갈 때도 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남달리 오랜 기간 고생이 많았는데, 나중에 그만큼 더 보람을 느끼실겁니다.

경기정신과의원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443-13 사업자 등록번호: 135-90-85039 | 대표자: 윤희웅 | TEL: 031.247.1135

Copyright © 2021 경기정신과의원 All rights reserved.

youtube
instagram
facebook
twitter
TODAY
143
TOTAL
12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