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 강의를 듣고 많이 달라졌습니다.
마음이 편해졌고 이틀동안 걱정거리가 없어졌어요.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뜨끔하면 큰 걱정을 했는데 이제는 그러구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한 번 강의를 듣고는 참 편해졌습니다.
인지행동치료를 받기를 잘 했습니다.
같은 심정으로 이야기를 듣고 내 이야길하니 너무 도움이 되었습니다. 건강하고 배짱이 좋은 내가 이런 상태란게 아무도 이해를 못 해주는데 여기서는 편했습니다.
내 병이 뭐란 것을 내가 마음 속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아주대 병원, 삼성의료원에서도 진단을 못 받았는데 이 병원에 와서 내 병을 확실히 알게되어서 그것이 수확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마음속에는 순간 순간 다른 문제가 있지않나 생각도 드는게 사실입니다.
앞으로 치료는 내가 고치치려고 왔으니, 인지행동치료 과정대로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