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목요일 아홉번째 수업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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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0 11:21 조회9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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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춥지만 경칩을 지나서 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과정도 이제 후반부입니다. 봄 졸업식이 머지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인지오류의 종류별 자신의 예를 너무 잘 찾아주셔서 수업중 아주 재미있게 할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공황과 관련된 과대평가, 감정적추론, 재앙화 사고의 예를 찾기가 과제인데 찾기가 어려웠나요, 과중한 과제에 지치셨나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습니까? 저희의 목적은 여러분들이 기왕에 고생하시는 것인데 조금이라도 더 확실하게 배우고 넘어가지 위해서 힘드신줄 알면서도 과제를 내어 드리는 것입니다. 가끔씩 치료를 마치신 분들이 다시 힘들어져 약을 찾는 경우가 있거든요. 알지만 제대로 알지 못해서 그런겁니다. 여러분들은 치료가 끝나도 배우신 바대로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이번 과제는 함깨 해 봅시다.

과대평가
  1. 비행기가 추락할것  같아
  2. 내 심장이 이렇게 크게 뛰는 것은 심장 마비가 올수도 있다는 거야.
  3. 머리가 이렇게 아픈걸 보니, 뇌출혈이라도 오면 어쩌나
  4. 이러다가 기절하겠네
  5. 숨쉬기가 불편해, 질식할거 같아
  6. 다리가 저리다가 사지마비가 올것같아
  7. 집에 혼자있으면 강도가 오면 어떻하나

감정적 추론
  1. 이상해, 이 엘리베이터는 위험해
  2. 이렇게 아픈 것은 큰병이 있음이 틀림없어
  3. 요상한게 공황이 올거같아

재앙화 사고
  1. 이 상황이 영원히 지속될거야
  2. 남들이 보면 정말 끔찍해
  3. 이렇게 당황하다가 미쳐버릴거 같아
  4. 다시는 얼굴들고 다니기가 창피해

위 세가지 구분이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헷깔릴때가 많아요. 책도 헷깔리게 써놓은게 많습니다. 구분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자신의 생각을 많이 찾도록 하세요. 고치면 되는거지 구분짓는데 힘빼지 맙시다.

이번 목요일 과정에는, 불안한 가운데서 우리의 생각과 해석은 추측이나 가설이지 사실이 아닐수도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는 시간입니다. 불안을 느낄때 드는 걱정이 정말로 일어나는 현실인가를 검증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현실적 근거도 없이 얼마나 많은 부정적 예측을 했던가를 알 수 있을겁니다. 

이렇게 과정이 거듭될수록 공황은 공포스런 존재에서 점점 웃음거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안녕하세요 마징가여요.
며칠동안 시댁에 일이 있어서 바뻤어요. 책도 열심히 보고 있구요. 그 외 과제도 내일 한꺼번에 올릴께요.^^
그리고 8장 공부하면서 제 공황증세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어요.
그 내용도 내일 함께 올려볼께요.~~~~ ^*^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마징가님도 바쁘시겠어요-.-힘내시구요~
원장님!ㅎㅎ 그냥요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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