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반드시 절대로, 그렇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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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들 지내시죠
저는 이번 숙제하느라 다소 골치가 아팠어요.
평상시에 내가 하고 있는 인지오류는 뭘까?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스트레스를 받을때 우울할 때 당시의 그림을 떠올려가다보니 하나씩 보이는 것 같네요.
저는 전부 아니면 전무 흑백논리와 강박적 부담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더군요.
완벽하지 못하면 실패한 것이라는 생각이 강해 조그만 실수에도 누군가에게 질타를 받으면 ·그래 나는 실패자야! 너무 부족하고 아둔해“
뭐든지 실수없이 잘 해야 한다는, 절대로 반드시 이것만은~~ 이러니 내 생활은 늘 긴장과긴장에 연속이었다는걸--
작은 약속에도 절대 이것은 지켜야하고 가령 약속시간에 늦기라도 할까봐 나를 혹사시키기도--
내가 그렇지 못한다면 의기소침해지고 우울해지죠.
지레짐작도 자주-
여러 사람들이 모여 즐겁게 얘기하는 자리에 저는 잘 못 끼어들어요. 왜냐구요, 분위기 깰까봐.
“사람들이 날 재미없어해 내가 동석하면 썰렁해 할껄! ”
“저 사람은 날 싫어하고 못마땅해 하는 게 분명해. 내가 인사해도 대꾸도 없고 늘 퉁명스럽고-”
이럴땐 난 자주 도망가고 싶고 혼자 있는게 더 편하다고 느낄 때가 많아요.
그래서 혼자 있을 때 한번도 공황이 온 적이 없었던 건가? ^*^
인지오류를 찾다보니 항목별로 겹치는 것도 많은 것 같아요
일단 제일 심한 것부터 정리 할려고 했는데 --
지각하면 큰일나! 몸이 조금 아파도 내가 큰병에 걸린 것은 아닐까? 불안해하고
가끔 극장이나 백화점 같은 곳에 가면 불이 나거나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상상도 하죠.
이건 재앙화 사고죠?
아무튼 그동안의 내 모습을 잘 생각해보니 -
뭐라고 할까, 음 주변머리가 좀 없어요.
제게 해야할 일이 주어지면 전 하루 종일 온 새각이 그일에만 집중되요. 그 외의 것은 나에게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집중을 많이 해서 능력을 잘 발휘할때도 타인에게 인정을 받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하고 실수나 부주의했을때 굉장히 의기소침해지고 우울해져요
내가 너무 융통성 없고 경직된 생각속에 생활하고 있었구나! 새삼 절감했어요.
우선 절대로, 반드시 이것만은 해야돼. 그것도 철저하게. --이런 생각으로 나를 괴롭히기보다 좀 더 유연한 사고를 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제가 슨글이 막연한것 같하서 더 구체적으로 정리 해서 다시 올리 께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잘하셨는데요^^마징가님 우리 14기 너무 펄펙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