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50기]첫번째- 만나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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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1-05-18 14:38 조회1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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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해 주세요

* 신00 : 방금 전에 인지행동치료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진단 받은 지 얼마 안 되어서 스스로 공황에 대한 인지는 없지만 모두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오00 : 작년 12월에 공황진단을 받았습니다. 인지행동치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스스로 치료해야겠다는 생각에 교육 받게 되었습니다.

 

* 김M0 : 본원이 병을 잘 고친다 해서 중국에서 왔습니다. 저도 여러분도 빨리 병을 고쳤으면 합니다.

 

* 김J0 : 원장님이 낫는다고 해서 결심을 하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양00 : 공황발작으로 응급실도 가서 지인에게 물어보니 공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빨리 나아서 사회에서 잘 생활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김H0 : 앞에 분과 비슷합니다. 공황발작으로 응급실에 갔고 걱정되어 지인에게 물어보니 공황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히려 공황 진단을 받은 후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1. 결석, 지각은 안 돼요~

2. 서로의 비밀을 지켜주세요~

3. 출석, 과제 등 치료과정을 성실하게 따라주세요~

 

 

☺ 나의 공황증세는?

* 김J0 : 증상으로 인해 병원에 간 적은 없다. 어느 날 갑자기 터널에서 길이 막힐 때 갑자기 숨을 못 쉬겠다. 내 생각대로 안 될 때도 힘들다. 목표의식을 이뤄내야 할 때 누군가 제재하면 증상이 발생한다. 갑갑하고 숨 못 쉬겠다. 명치도 아프다. 1주일에 2~3번 정도 나타난다. 무언가 성취를 할 때 뒤따라오는 공허함이 반복되면서 공황이 시작 된 것 같다.

 

* 김M0 : 2년 간 응급실에 많이 다녔다. 발작증상 일어나면 30초도 안 되어서 온 몸이 다 젖고 숨을 쉴 수 없다. 하늘에 떠 있는 느낌 들며 죽을 것 같다. 너무 긴장 되어 똥, 오줌도 나오고 토가 나온다. 견딜 수 없다. 평상시에도 손, 발에 맥이 풀린다. 약 먹으면서 지금은 괜찮다. 긴장하고 흥분 잘 해서 그런 것 같다.

 

* 오00 :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버스 타던 중 숨이 가빠지면서 가슴이 답답해졌다. 내 이름을 부르며 정신 차리려 해도 계속 과호흡이 되었다. 이겨 보려고 10일 정도는 견뎠는데 잠자는 때 외에는 계속 과호흡이 되었다. 공포와 불안이 너무 커서 땀도 많이 흘렸다. 이겨 내려는 내 의지와는 관계없이 너무 힘들었다. 명치끝도 끊어질 것 같았다. 위 내시경, 심전도, 폐 검사 다 이상 없었다. 이후에는 밥도 못 먹겠다. 성격이 예민하고 생각이 많아 그런 것 같다.

 

* 신00 : 평소 답답함을 싫어했다. 요새 감기가 심하게 걸렸는데 목에 이물감이 심해서 답답함이 컸다. 집에 와서 마음 놓고 있을 때 목이 답답하다는 생각이 나를 짓눌렀다. 헛기침을 자주 하게 되니 목에 염증까지 생겼다. 이후 다시 감기가 걸렸을 때도 같은 증상으로 힘들었다. 점차 말하기도 힘들고 밥도 못 먹으니 스스로 우울증이라 생각했다. 본원 와서 여러 검사를 통해 공황임을 알게 되었다. 걱정이 많고 포기 못하는 성격 탓 인 것 같다.

 

* 양00 : 고속도로를 타면 어지러워서 30분 이상 운전을 못 한다. 휴게소마다 쉰다. 그래서 출장 갈 때는 버스 타고 내려가게 되었다. 작년부터 피곤 할 때마다 공황증상이 자주 왔다. 운전 중 손 발 저리고 숨 못 쉬고 심장 뛰어서 응급실도 갔다. 형제 중에도 같은 증상으로 힘들어 했다. 부모님이 약간만 편찮으셔도 응급실에 가신 것 때문인 듯하다.

 

* 김H0 : 평소 건강에 자신이 없었다. 화장실에서 갑자기 뒷골이 당겨서 혈압이 오른 줄 알았다. 시야 흐림도 오고 갑자기 죽는가라는 생각이 들어 응급실에 갔다. 이튿날 저녁에 TV보다가 같은 증상이 와서 응급실에 갔다. 병원에서 종합검사 받으면서 이상이 의심된다는 말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 결국에는 큰 이상은 없었다. 혼이 빠지고 멍해지는 증상이 가장 크다. 병원만 가면 괜찮아진다.

 

 

☺ 어떤 사람이 금방 나을 까요?

낫고자 하는 마음, 열심히 치료를 받고자 하는 의지와 희망만 있다면 금방 낫습니다^-^!

 

☺ ‘고친다는 것’은 어떤 건가요?

공황이 ‘와도 괜찮은 것’입니다.

 

☺ 앞으로는 공황이 올 때 일단 ‘안심’을 합시다!

 

 

☺ 첫 모임을 마친 뒤.._

* 김H0 : 나을 수 있다는 내용이 가장 인상 깊고 좋다. 10주 만 고생하면 나을 수 있다!

 

* 양00 : 나와 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창피하지도 않다. 괜찮다.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

 

* 김J0 : 친한 친구에게조차 반도 못했던 내용들을 여기 와서 다 까발리고 있을 수 있다는 것조차가 제일 좋다.

 

* 오00 : 자존심도 상해서 내 이야기 할 수 없는데 이곳에 와서 병 이야기를 하니 속이 시원하다. 숙제, 과제 잘 하면 나을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많이 된다. 자신감도 좀 생겼다.

 

* 신00 : 공황장애라 생각 안 하고 인내심이 부족한 줄 알았다. 이야기 하다 보니 원인이 없지는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병이라고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그래서 빨리 극복하려는 마음이 있어야 나을 것 같다.

 

* 김M0 : 혼자만 불안한 줄 알았는데 함께 하니까 힘이 된다. 부모님에게도 심한 말 많이 들어서 상처 되었는데 이제는 내가 조금 더 정상적인 것 같아 좋다.

 

 

☺ 과제입니다~

► 매일 관리 기록지

* 잠들기 10분전에 기록 하세요.

- 예기불안 : 공황이 올까봐 불안한 것.

- 과제수행내용 : 공황 치료와 관련하여 행동 한 것들.

- 달라진 점 : 생각, 행동 등 달라진 부분을 찾는 것. 교훈, 의미, 긍정적인 좋은 변화 등.

 

► ‘공황장애의 인지행동치료’

* 이번 주는 1장, 2장 읽어오세요.

* 다음 시간 예습은 4장입니다.

 

► 인터넷 숙제

* 가입 후 ‘공황클리닉 게시판’에 요약 및 소감을 올려주세요.

* 인터넷 숙제를 못하실 경우 종이에 필기해서 제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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