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환자의 공황 치료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본문
제일 처음 간것은 남문의 정신과인데, 답답하고 못 견디겠다, 콘도가면 튀어나가고 싶다고 했으나, 병원에서는 폐쇄 공포증이라며 약 주면서 약은 또 안 좋다 하고 마음적으로 이겨내라고 하여, 몇번 다니다 안 다녔다. 약은 지갑에 넣어 꼭 갖고다니기 시작했다.
아주대 병원에서는 가슴이 아픈데 대하여 흉부검사를 종합적으로 했다. 피가 막혔나 안 먻혔나 보는 조영검사도 했고, 러닝머신에서 뛰면서 하는 심장검사도 한 후에는, 정신과 가게 되었다. 공황장애, 공포증이라 하면서 자기가 정신으로 이겨내라, 나는 죽지 않으니까 이겨내라고 하였다. 여기서도 내가 공황이란걸 알았으나 치료받으니까 큰 의미가 없다느 생각이 들었다. 크게 오라가라 하는것도 없고 약먹고 그냥 이겨내라고만 하는데 약을 한번씩 먹으면서도 가슴이 아프고 불안한 증세는 지속이 되었다.
빈센트병원 정신과에도 가봤는데 공포장애는 약먹고 잘 지내면 된다는 일반적 내용만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약 먹으면 안 좋다고 하면서 괴로울 때만 먹으라고해서, 약을 갖고 다니면서 그럴때만 먹어서 갖고 다니기만 했다.
이외에도 삼성의료원에 가슴이 아파서 종합검진, 누가 종합검검진 으로 싸게 해준다고해서 종합검진을 하였지만 아무 이상 없다고 하였다.
동네 의원도 다닌 곳이 열군데는 넘는다. 조원동 모정형외과도 다녔고, 정자동 상가 모 정형외과에서는 가슴 단층촬영을 싸워서 보험으로 촬영도 했고, 인천 부평 모내과, 화서동 모 정형외과 등, 양재동과 율전동과 화서동 한의원 등 많이 가슴이 아플때마다 누구 이야기 들으면 열심히 다녔다.
그동안 치료받으면서의 생각은 약은 몸에 좋지 않으니까 아플때만 먹으라니까 되도록 약은 먹지 않으려하였으며, 본인이 이겨내라고 안심하라고 하였으나 방법을 가르켜주지는 않았고, 가슴이 자꾸 아프니까 공황 때문이라기 보다는 다른 병이 없나 걱정이 되어서 여러가지 손에 잡히는데로 병원을 다녔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오늘이 두번째 방문인 분으로, 본원에는 소개로 오셨으며 15기반 인지행동치료 예정입니다.
치료에 대한 확신이 생겼으므로 약물치료에도 반응이 좋으며, 인지행동치료중에는 약물을 끊을거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오늘 보니까 지갑 깊숙이 5년전 처음 남문에서 받은 약볻지가 약이 다 부서져 가루로 된 상태로 있었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이분은 비교적 빨리 공황장애 라는 병명을 알았지만 여러군데
병원과 검사를 전전하는 동안 불안과 공포는 몇배 커졌을 겁니다.
아무튼 인지행동 치료를 받게되어 다행 입니다.
곳치료의 위력을 실감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