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공황장애 인지치료 6기생 빼빼롱 이었어요^^ 3월말 까지 인지치료를 받고 3개월 정도는 기분도 상쾌하고 무슨 일이든 잘 할 수 있을 자신감도 있었답니다. 그런데 무더운 여름이 지나 가을로 접어들자 공황이라는 친구가 찾아오더라구요. 그래서 한의원에 또 갔지요 이춘택 병원에서 목 x-ray를 찍고 보니 일자목에 목 디스크 증상이 있다는 거예요. 한의원에서도 일자목에 경추 1번이 잘못되면 신경증에 걸린다며 추나요법과 침 치료를 6개월 정도 하자고 하더군요. 그 참에 조카가 압구정 한의원 척추교정 하는 곳을 소개시켜주어 12회에 걸쳐 척추교정을 받는도중 없던 두통이 생겼답니다. 그래서 한의원에 두어달간 침치료를 받던 중 차도가 없어 다시 신경과를 찾게 되었지요 원장선생님 말씀이 뉴로 피드백 치료가 저에게 적합할거라고 말씀하셔서 치료를 시작했답니다. 물론 약도 먹고요 그런데 아직은 11회정도 치료 받았는데 전에 갔고 있던 불안한 마음은 많이 좋아진 것 같은데 경추통과 편두통 여전하답니다. 다른 공황장애 환후들은 인지치료 받고 거의 공황탈출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저는 언제 쯤 탈출할 수 있을 지 답답한 마음에 일요일 오전 딸에게 빨간색 매니큐어를 발라달라고 해서 기분전환을 했답니다. "원장님! 저 뉴로피드백 열심히 받으면 나을 수 있는거죠? 믿겠습니다! 공황 선배님들 저에게 조언 좀 부탁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