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14기 - 4.편안하게 근육을 풀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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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0 10:22 조회99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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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제 검토 및 경과 >

김00 - 자낙스를 끊고 어제 저녁부터 약을 끊어보려고 먹지 않았다. 얼마전에는 두렵고 
       적막한 생각이 들어 뒷목이 뻣뻣해지고, 식은땀이 흐르는 등 공황이 왔었다. 
       비현실감도 드는 것이 멍하고 뻥한 느낌.. 마치 다른 장소에 와 있는 듯한 느낌
       이 들었다. 예전과는 틀린 점이 호흡에 대하여 알게 되니까 훨씬 더 안정이 
       된다. 공황이 와도 복식호흡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안심하니까 훨씬 낫고,  
       이젠 전과 같이 당황하지 않고 비교적 쉽게 극복할 수 있었다. 내 공황을 분석
       하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 평소에도 복식호흡을 하려고 노력한다.
       << 공황요소표 >>
       신체 : 호흡곤란
              가슴이 쿵쿵 뛴다, 맥박이 마구 뛴다.
              비현실감이 들고 멍해진다. 
              혈압이 올라가는 듯 하다
       생각 : 자제력을 잃게 될 것 같다.
              계속 이 상태가 되면 어쩌나 싶다.
              얼른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다.
              신체증상에 온 신경이 집중된다.
       행동 : 안절부절 못한다.
              가만히 누워서 숨고르기를 하며 숫자를 센다.
              잠을 자 볼라고 가만히 누워있다.
       << 공황전개과정 - 첫 공황시 >>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쿵쿵
       호흡이 곤란해짐
       죽을까봐 두렵다
       속이 메슥거림
       몸이 떨림
       비현실감, 손발끝이 저림, 몸이 떨림
       << 공황전개과정 - 최근공황 >>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황이 오면 어쩌나 불안
       숨을 쉬기 힘들어짐
       자제력을 잃을 것 같았다.
       비현실감이 들었다.
       뒷목이 뻐근
       이대로 공황이 계속되면 어쩌나, 그럴바엔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고 식은땀
임00 - 공황의 느낌이 왔을 때 엄마에게 울면서 전화를 "정신나간 것 같다"고 한다. 
       처음에는 몸이 허해서 그런거라며 인삼도 해주시고 하던데 이젠 짜증스러워하
       신다. 얼마전에 남자친구와 연극을 보러 갔는데 사물놀이가 중간에 나오는 
       시끄러운 분위기라서 오히려 안정감있게 볼 수 있었다. 조용한 극장은 못간다.
       처음에는 갈 엄두도 못냈지만 공황이 한번은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큰 마음 
       먹고 배운 것도 실천해 볼 겸 갔는데 공황은 오지 않았다. 만일 공황이 왔더라도
       복식호흡을 하면서 교감신경계의 증상이라고 생각하며 견뎠을 것 같다. 
       << 공황요소표 >>
       신체 : 심장이 두근거림
              머리가 띵하는 느낌과 동시에 주위가 산만해짐
              힘빠지고 눈이 피곤하며 시야의 균형감각이 둔해진다.
              기억력 저하
       생각 : 미쳐버릴 것만 같아
              이러다가 무슨 사고라도 나면 어쩌지?
              영원히 이런 상태가 되면 어쩌지?
       행동 : 눈을 꼭 감는다
              울면서 엄마한테 전화한다.
              조급해하며 집에 빨리가서 잠을 잔다.
       << 공황전개과정 - 첫 공황시 >>
       4년전 쯤 심한 연습을 하던 중 갑자기 뭔가 비현실감을 느낌
       2년전 쯤 피곤한 학교 수업 후 저녁에 남자친구와 길을 걷다가 또 비현실감
       << 공황전개과정 - 최근공황 >>
       작년 여름에 헬스를 하던 중 러닝머신과 심한 배운동을 하면서 갑작스레
       핑한 느낌과 비현실감 느낌
       그 이후에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헬스를 하면서 또 그런 현상 느낌
       그 후로는 눈뜨면 그런 현상이 계속 남아 있는 불안함에 학원에서 수업할 때도
       그런 현상을 느끼는 것 같았음
       작년 가을에는 퇴근 후 버스 기다리는 중에 또 공황 옴
       한달 전 쯤 약을 먹지 않았는데 또 공황이 옴 
이00 - 복식호흡을 평소에도 다섯번씩 연습하고 있다.
김00 - 공황전개과정에 대한 과제를 하면서 예전과 비교를 해보았다. 최근에 범죄의
       재구성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12년전에 봤던 이상한 영화의 내용이 떠올랐다.
       최근에 몸이 좀 건강해지면서 다시 성가대를 하게 되었고, 맨 앞줄에 섰는데
       공황이 오려는 느낌을 꾹 참았다. 예전에는 앞줄에서는 예배도 못봤다. 
안00 - 첫 공황시 
         1. 심장 뛰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정도로 심하게 뛰고 
         2. 전혀 잠을 못 자고, 가슴이 터질 것 같고,
         3. 집안에 있지 못해 밖에 나가 돌아다녔고
         4. 온 몸에 힘이 빠지고
         5. 입맛을 잃어버려 먹지를 못했고,
         6. 정신 집중이 안되었다.
       최근 공황시 
         1.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 때, 아들이 사고 났을 때
         2. 마음이 허전해지고 가슴이 뛰었다.
         3. 온 몸에 힘이 빠지면서 공황이 시작되는 것 같았다.
         4. 불안해지고 식욕이 없어졌다. 
         5. 가슴이 답답했다.
         6. 안절부절 못해서 서성거렸다.
       나는 특히나 아이 걱정이 심하다. 아들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꼭 사고쪽으로
       연결이 된다. 
이00 - 저번주에는 지방출장 때문에 못나왔다. 공황은 아직 한번도 없었고, 다만 잠을
       푹 못자는 것이 좀 힘들다. 그래도 까무러치는 것 빼고는 공황을 겪은 적이 
       없고, 불안한 것도 없다. 
       [2회 수강소감]
       일주일 간의 신체반응은 별 다른행동이라던가 교육받기 전과 다르게 불안, 공포
       심한 스트레스 등과 같은 증세는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모든 순환,
       호흡, 소화기 계통은 평상시와 같습니다. 신경 비율은 조금은 혹시나 하는 
       그러한 마음은 미세하나마 있는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행동에 자신감이
       붙어갑니다. 그리고 예전처럼 조금은 활동적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원장님과 조교님, 조금 더 우리 교육생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십
       시오. 감사합니다. 
         
* 치료내용 요약 * 

[ 근육이완 훈련 ]

1. 점진적 근육이완법에 대한 설명 

2. 온몸 긴장시켜보기 

이00 - 축 처지고 편안한 느낌
안00 - 저릿저릿하다
김00 - 힘들다
이00 - 평소와 다름없다.
김00 -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 아프고 쥐나는 느낌
임00 - 몸이 떨렸다.

3. 16근육근 훈련

4. 근육이완시 유의사항

5. 근육이완훈련 실제연습
전원이 16개의 근육근을 오른쪽 주먹부터 윗이마근육까지 점차적으로 이완시키는 연습을 실시함.

임00/안00/이00 - 한숨 잔 것 같이 편하다.
김00 - 편안하고 이완시 복식호흡이 너무 잘된다.
이00/김00 - 편안하다

<< 과제 >>

일일기분기록지 / 호흡 근육 이완 훈련
목 - 수강소감 
금~ 월 - 공황요소표, 공황전개과정 각각 하나씩 쓰기
화,수 - 한주간의 경과 

수고하셨습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여러분들이 과제와 복습을 열심히 하시고, 공황이 와도 용감하게 대처하고 생활에서 못 하던 것들을 벌써 부닥쳐서 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합니다. 오늘 과정도 잘 정리하셨죠?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조교님~수고 많으셨어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저는 독수리 타법이라 글 올릴려면 시간이 꽤 걸려 힘들때도 있는데 이렇게 긴내용 정리하시느라 너무 수고가 많으셨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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