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공황요소&전개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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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황요소
머리가 어지러운듯하다.멍해진다.
심장이 두근거린다.
집중력,기억력.판단력이 느려지고 혼란스럽다.
주위사람들이나 tv를 봐도 집중이 안된다.
안절부절한다.
눈이 빡빡하고 피곤해진다.
답답하다.
(1)공황전개과정
ex)그날은 좀 피곤했다.버스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도로 건너편에 노란색간판을 봤는데 갑자기 뭔가 비현실감이 느껴졌다.
또 시작이네..이런생각을 하며 그즉시 불안해졌다.내신체가 왠지 모르게
부자연스럽게 움직이고 내머릿속에 생각은 아주 복잡해지고 혼란스러워진다.
내가 가장 두려운건 눈이었다.눈을떠서 무엇을 볼때마다 뭔가 혼란스러운 분위기.
초점을 맞추기 힘들다.그렇다고 사시가 되는것도 아닌데..남들보기엔 아무렇지
않아보인다는데 난 그게 아니라 엄청 고통스러운데..
버스를 탔다.버스비를 어떻게 냈는지 모를정도로 정신이 몽롱하다.
술마신것처럼..무작정 자리를 찾아 앉는다.그리곤 눈을 지긋이 감는다.
차라리 아무것도 안보고 있는것이 나으니깐..눈을 뜨고 있으면 버스에 있는 많은 사람들
창밖에 있는 번쩍거리는 네온싸인과 간판들 도로위에 차들을 보게되는데 그러면
눈은 더욱 피곤해지고 답답하고 심장이 두근거린다.
그리곤 정신없이 집에온다.그리곤 잔다.그땐 눈감는것이 최선이니깐.
약간의 현기증도 생겼던거 같다 그당시..눈감고 자면서도 계속 그럴것같은 느낌때문인지
머리가 좀 아프다.
최근)
ex)어제 저녁7시쯤이었다.이날은 수면부족도 있었고 컨디션이 좀 별로였다.
치료를 간신히 마치고 집에와서 밥먹은후 쉬고 있는데 공황증세가 왔다.
너무 오랜만에 온거였지만 그 공포는 또다시 커졌다.
다행히 예전보다는 시간이 짧았다.10-15분정도..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것은 아닌데 초점이 잘 안맞는 느낌,그리고 바로 두려움이 밀려왔다.
공황을 물리칠 준비가 끝나지 않았는데 두려움이 밀려왔다.심장은 쿵쿵거리고 온몸이
경직된 느낌 안절부절 ...다시 정신을 차려보려고 난 복식호흡을 하고 침착하게 안정을
찾으려고 했다.그런데 너무 졸렸다.그래서 결국 내 실험의 끝을 보지 못하고 잠이
들어버렸다.한마디로 비몽사몽..
3시간후에 잠에서 깼는데 괜찮았다.그다음날 아침 또다시 올까 조금 걱정하며 약을 먹었다.오늘은약을3번 먹었다.딴때는 2번먹었는데..난 겁쟁인가??ㅋㅎㅎ
하루내내 내 호흡에 집중하며 복식호흡과 최대한 느리게 호흡하려고 했다.
그랬더니 마음은 편해졌고 공황은 오지 않았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요소와 전개과정을 잘 정리하셨네요. 최근 공황은 상당 수준으로 대처도 하셨습니다. 어린 아가씨가 당찬 면도 있네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당차다구요!?^^저 겁 데따 많은데 ㅋ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