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수업을 마치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20 10:25
조회109회
댓글1건
관련링크
본문
지난번 복식호흡을 배우고 오늘에 이은 근육이완법 수업을 마치고 보니 내가 그동안 얼마나 긴장에 혹사시키며 생활해 왔는지 절감했어요.
긴장과 이완을 반복하며 신체감각을 느껴보는 체험은 제겐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할까~긴장을 할때 느낌, 이완시 느낌은 전혀 상반된 느낌이지만 긴장상태에서 이완상태로 넘어가는 경계선이 그리 높지 않다는 걸!
앞으로 많은 흔련을 통해 단련해야 하겠고 많은 노력도 해야 하겠지만 긴장과 이완, 교감과 부교감, 궁극적으로 공황과 공황탈출은 동전의 양면같이 느껴지네요
다른 사람들보다 뒤집기에 다소 힘이 들뿐 반드시 뒤집힌다는 걸! 어쩌면 너무 가뿐히 뒤집힐 종이 한장일수도.
오늘도 예배시간에 앞자리에 앉아 무사히 예배를 드렸어요.
하지만 아직 나는 약에 의존도 하고 있고 더욱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공황을 확실히 뿌리뽑고 싶어요!! 누가 그러더군요 공황은 간절히 살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의지를 가지고 치료에 임했을때 도망간다고.
아무튼 열심히 해서 나을거구요, 늘 도움주시는 원장님, 양명화 선생님 감사드려요.^*^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약에 의존하고 있다는 생각 자체가 대단한 생각입니다. 약을 끊어야 한다는 생각이 깔려 있거든요. 인지행동치료를 받지않는 대다수의 공황 환자들은 약이 없으면 절대로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지냅니다. 약에 의존한다기 보다 우선 약을 이요하다가 몸과 마음의 반응이 달라지면 약을 끊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