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공황 분석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본문
*신체증상
1. 호흡기-호흡곤란. 가슴 답답, 심장이 멈춰버린 것 같 은 느낌이 들기도.
2.순환기-가슴이 두근거리며 빨리 뜀. 온몸에 힘빠짐. 다리에 힘이 없어 서있기 힘들 때도 있음. 머리가 멍해지며 비현실감이 들때도 있음(예|교회에서 맨 앞자리에서 예배드릴때 마이크 소리, 다같이 부르는 찬송가 소리가 웅웅거리는 듯하고 나혼자 고립되어 있는 것같은 비현실감). 얼굴 창백해짐. 말을 거의 할 수가 없음. 오한. 발열. 식은땀. 아래에서 머리쪽으로 무언가 올라오는 느낌(혈압오르듯)
3.소화기-변을 누고 싶은 느낌. 설사. 구토
4.기타-응급반응이 지나간후 한동안 입맛이 급격히 떨어짐. 힘이 없어 밥먹기 힘들때도있음
*생각
-여기는 사방이 막혀 있어 사람도 많고 답답해 산소가 부족할거야
시원한 공기를 쐴 수있는 곳으로 빨리 나가고 싶어
숨이 막혀 죽을지도 몰라
이러다 심해지면 자제력을 잃고 소리를 지르거나 발작할지도 몰라
이런 상태가 끊임없이 계속 될 것같아 무서워
이러다 탈진해서 쓰러지지 않을까
*행동
-폐쇄된 공간(극장, 교회, 버스등)에서 공황이 오면 밖으로 나간다. 때론 견디기도
더운 여름 길거리에서 ~서늘한 나무 밑이나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으로 찾아간다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비행기, 고속버스)~의지할 만한 사람에게 도움 요청. 아니면 끝까지 혼자 견딤
고속버스 안에서 공황이 올까 염려되어 미리 자버린 적도 있음
약국에서 약을 사먹거나 병원으로 가서 영양주사를 맞기도.
기도를 한다.
호흡곤란(과호흡), 질식감 올때 숨고르기를 시도해 본다( 천천히 숨 내쉬기등).
비행기는 앞으로 타지 않으려 한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냥 안절부절하기도.
공황이 오려고 할 때 아니면 예기불안시 신경을 분산시키려 집중할 무언가를 찾는다.
사람이 많이 앉아있는 장소에서 앞자리나 가운데 자리는 피한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구체적으로 잘 써주셨습니다. 자신의 증상에 대한 진술을 잘 찾을 수록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2번째 수강을 받고나서 공황증상의 상승작용은 나의 잘못된 생각에서 비롯된다는것과 공황은 내신체에 전혀 위험한 반응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먼저 내마음 속의 두려움을 떨쳐버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며칠동안 예기불안이 오면 \"나는 아무 이상이 없어. 내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 라는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 그래서그런지 전보다 빠르게 불안증세가 가라앉고 응급반응으로까지 발전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대처방법이 과연 잘한 것인지~~~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아무튼 이번 한주는 지난주보다 훨씬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오늘은 예배가 있는 날이었는데 과감하게 앞쪽 가운데 자리에 앉았어요. 아무문제 없이 편안하게 예배를 드렸스니다. 하루하루 나의 몸상태를 관찰하며 적그적인 마음으로 치료에 임해보려합니다. 잘못 알고 있거나 부족한것 있으면 그때그때 지적해 주시고 때로는 강하게 채찍질도~ 병을 고치기 위해 모든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저의 남편이 그러더라고요 120% 열심내는 마음으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우리는 환자잖아요! 고쳐야 될 부분은 강하게 해주세요. 병만 고칠 수만 있다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