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9번째의 수업을 마쳤습니다. 거의 다 마친거나 다름 없군요 기대반 의심반으로 시작은 했지만 역시 인지행동치료 받기를 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신체감응 훈련을 막 마치고 돌아와 이글를 씀니다 머리돌리기, 숨멈추기 회전의자에서 몸돌리기,온몸을 긴장시키기 모두가 유익했습니다 그놈의 신체적 반응이 결국 공황까지 가는 것을 자꾸 접함으로써 친숙해 지고 결국은 불안과 공황을 극복하게된다는 사실를... 불교에는 돈오점수 라는 말이 있습니다. "문득 깨닳은 후에 꾸준히 수행한다"는 것이지요. 불안과 공황의 실체가 뭔지를 깨닳으니 꾸준히 수행하면서 극복해야겠지요. 수행한 만큼 불안과 공황은 멀어지니까 말입니다. 인지행동치료를 하면서 가족들이 너무 좋하합니다. 주변에서도 얼굴색이 좋아지고 건강한 모습이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변화가 온것이라고 봅니다. 제 자신도 하루하루 불안이 이제 달아난다는 느낌이 들정도입니다. 전에는 아침 출근 길에 차가 밀리면 조급하고 안절부절 하고 돌아가기도 하면서 불안해 했지만 이제는 느긋하게 차안에서 복식호흡을 하며 지금까지 배웠던 내용을 떠올리기도 합니다.어던 겨우에도 회피하지 않는 용기도 배장도 생겻습니다. 그래서 이제 한결 여유있는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천천히 말하고 , 천천히 먹고 , 천천히 걷고 느름의 미약을 배웟습니다.또한 지금까지 자쯩을 내고 부정적으러 사회를 바라보던, 남으 잘못을 탓하던 것에서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남을 존중할줄 아는 적극적인 태도가 된 것같습니다. 매사에 자신감이 생기게 되고 옛날의 나로 돌아가는 모습이라 절로 사는 맛이 납니다 우리 13기 모두 열심히 공부했고, 공부한 내용을 평생 활용하면서 보다 더 행복한 삶을 꾸려가려고 합니다. 선택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진작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불안하지 않는 사람도 공황이 없는 사람도 교육 받으면 인생을 살아 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열심히 가르쳐 주신 원장님 그리고양간호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나증에 교육을 완전히 마치면 수강 소감을 더 말씀드리도록 하고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