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가 한증막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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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강에서 자라가 헤엄치는 모습을 보셨나요?
거북이는 바다에서 헤엄쳐 다니지만 자라는 사실상
양서류입니다. 왜냐구요? 아가미가 없잖아요.
자라는 돌 위나 수면위에 떠 있다가
사람을 보면 손살같이 강바닥으로 내려가 강바닥의
땅을 집고 기어갑니다.
맨처음 교육 시작할 때 원장님이
못 하는 것을 적으라고 하실때 저는 사우나를 적었습니다.
오늘 사우나 가서 냉탕의 길이를 재어보니 15m
였습니다. 열탕에서 몸에 열을 좀 올리고 냉탕에
가서 자라처럼 잠수해 기어서 왕복해버렸습니다.
100m 달리기보다 훨씬 쉬웠습니다. 100m 달리기
하고 정상 호흡으로 되돌리기 위해선 약 20번 정도
심호흡이 필요 했지만 물속에서 30m 기고는 심호흡
세 번만 하니 정상호흡으로 돌아오던데요.
사우나실로 가서 땀을 빼고 있으니 아네가
못 견디겠다고 나가자고 그러데요. 일단 나와서 보니
재래식 한증막도 설치 해놨데요. 거기 가서 땀
좀 빼고 있으면서 주위를 살펴보니 꼭 영화 벤허에
나오는 문둥이 소굴 같은데
젊고 예쁜 여자는 하나도없고
전부 쭈구렁 할망구들만 뭘 뒤집어 쓰고 있어
김이 팍새데요. 분위기만 좋으면 한몇시간 버텻을 텐데.
독일가면 남녀혼탕이 있다는데 보통때는
쭈구렁 할머니만 들어오고
어쩌다가 비행기 스튜어디스들이 떼를 지어 들어온다는데
경치 죽인데요. 완전히 봉잡은 날이라고.
그런데 저는 김이 너무 새서 물 몇잔 마시고 hall로 나와 간단히 한숨
주무시고 나오니 아주 개운하데요.
여러분 제가 하고 싶었던 것을 못한 것은 매일
숨이 답답했기에 혹시 심장 이상이 아닐까하는 우려 때문에
심장 이상 의심성 자동화 사고가 인지오류를 계속 일으켰고 공황이라는 조건 반사와 연결된게 아닌가 합니다.
제 3장
ANS=SNS+PNS
를 철저히 이해 하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적을 이기려면 적을 알아야합니다.
공황을 이기려면 공황의 기전을 철저히 이해 해야하지 않을 까요?
그놈이 적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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