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과 >

김00 - 입원생활에는 문제가 없는데 퇴원 후가 더 걱정이다. 이런 공황이 지속될까봐, 
       또는 다시 올까봐 겁이 난다. 
송00 - 3년전에 진단을 받고 오늘 교육과정에는 처음 참석했다. 내 증상은 현기증이고
       앉아있거나 서있을 때 몸을 가누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인터넷을 통해
       병원을 알게 되었고 예전부터 공황이 위험하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약을
       조절하기 위해 왔다. 
전00 - 항상 목에 뭔가 걸리는 듯한 연하장애가 있다.

1. 효과적인 대처전략 

공황 때 무슨 생각이 났었냐는 질문을 하면, 아무 생각이 없다,객관적인 관찰자가 되어서 공황이 생겼을 때 생각은 부정적이고, 몸은 안절부절 못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 불안과 공황의 세가지 요소 

⑴ 신체감각 
심박동 증가, 호흡곤란, 식은 땀, 경련, 두통 등의 신체증상 

⑵ 사고 
어떤 무서운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생각, 죽음, 자제력 상실, 망신, 이러다 공황이 오지 않을까하는 등의 걱정 

⑶ 행동 
회피, 도망, 안절부절, 주의집중 저하 

☞ 공황이 오면 이 세가지로 나누어서 생각을 해 봅시다. 이 세가지를 고치는 것이 바로 공황을 고치는 것입니다. 

3. 불안요소표 - 예기불안시 생각되는 것을 써보자 

예시 1.
1. 신체감각 : 심장이 뛴다, 어지럽다, 주저앉고 싶다. 
2. 주요생각 : 무서운 생각, 졸려서 아무것도 못하겠다. 
3. 주요행동 : 누군가에게 전화해서 대화를 한다. 

공황이 왔을 때 분석해보는 버릇을 키우면 신체, 생각, 행동의 패턴이 이루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신체감각은 호흡조절법, 근육이완법으로, 사고는 생각바꾸기로, 행동은 직면훈련을 통해 공황을 고치게 됩니다. 내 자신을 잘 관찰해서 나를 알고 단계적인 과정을 밟아 고쳐나가야 합니다. 

6. 신체감각을 조절하는 기법  - 복식호흡법 

[ 호흡훈련을 하는 이유 ] 

- 전반적 이완상태를 촉진시키고, 비적응적 순환을 정지시키기 위해 
- 공황반응의 최초 유발인자들을 제거하기 위해 
- 공황 때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 증상을 감소시키기 위해 

** 과호흡 실습 ** 

김00 - 괜찮다.
이00 - 핑 도는 느낌
전00 - 하다가 두번 넘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지럽고 가슴이 아프고 땀이 나고 
       죽을 것 같았지만 괜찮았다. 과호흡 한다고 했을 때 겁이 났다.
최00 - 식은땀
송00 - 현기증과 가슴 통증

☞ 복식호흡법을 불안할 때마다 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복식호흡을 해야 합니다. 

- 복식호흡 훈련하기 
배가 나올 정도로 숨을 쉬어봅시다. 
하나할 때 들이마시고, 둘할 때 편안하다 하고 생각하면서 숨을 내뱉아봅시다. 

☞ 처음에는 어색하더라도 어느새 복식호흡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누워서 하면 더 쉽게 됩니다. 

김00 - 편안하다.
이00 - 긴장이 이완되는 느낌
전00 - 잘 모르겠다.
송00 - 편안하다.
최00 - 집중이 잘 된다.

< 과제 >

** 일일기분기록지, 복식호흡훈련 기록지는 기본적 과제 

목 - 수강소감
금 - 불안요소표 
토 - 공황요소표 
일 - 경과
월 - 공황전개과정
화 - 복식호흡법 훈련 경과 

점점 숙제가 많아지고 해야할 것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잠시입니다. 처음에 말을 배우고, 숟가락, 젓가락을 쥐고 밥을 먹을 때를 생각해보세요. 아마 기억나지 않을지 몰라도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배웠을 겁니다. 숨쉬듯 자연스러워지기까지는 많은 세월이 지나고,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합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계속 하다보면, 몸에 배여서 어느새 익숙해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힘냅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