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면 쓴놈 잡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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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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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터 내가면쓴 놈을 잡으려고(솔직히 말해 숙제할려고, 숙제 잘하면 졸업때 상줄것 같아) 여기산을 다섯바퀴돌고, 조금전 세바퀴 돌고 나니 어두워져 몽구가 집에 가자고 낑낑거려 내려왔는데. 내가면쓴 놈을 잡아 때려눕히려고 작심을 하고 나섰는데 통 상황 발생이 안되니 숙제하긴 영 글러버린건지...
내일은 한 열바퀴쯤 돌아봐야지 숙제하는 영광을 위하야.
사실 아래 공식을 알고 난뒤에 싸움은 이미 90% 끝난 상태였다고 생각했다.
ANS=SNS+PNS
* SNS: 부신에 작용해 adrenaline, noradrenaline 분비, 우리몸을
흥분 시켰다가 일정시간 경과후 체내 다른 화학물질에 의해
분해.
PNS: SNS와 반대 효과로 우리 몸을 이완시켜 정상상태로 되돌림
위공식을 이해 하고부터 50m만 올라가면 어지러워지며 숨이 막히던 곳을 안면몰수하고
죽까로 처음 한바퀴부터 시작해 지금은 다섯바퀴 앞으로 열바퀴까지 늘려 가겠다. 한바퀴가 700m이니 열바퀴면 딱 만보이다.
사부님 제가 숙제를 못하더라도 하해와 같은 마음으로 용서하시옵기를...,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저 공식은 어디서 따온 것인가요... 바우님을 비 공식적 공황 박사님으로 임명해드려야 할 듯.. ^^ 과제를 끝까지 못하시더라도 바우님의 노력이 크시니 졸업 때 큼지막한 상 하나 마련 해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