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13기 - 2. 무엇이 공황을 일으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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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16 11:35 조회10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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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주간의 경과 >

김00 - 공황이란 불안하고 초조하고 열이 확 달아오르고 손저린 느낌이다. 내 몸에 이상
       이 있는 것만 같고 그 당시에는 그 고통에서 헤어날 길이 없으니 죽을 수 밖에
       없는 거로구나 한다. 가족이 내 상태를 전혀 모르고 나는 막연하게 너무 고통스
       럽다. 공황이 오면 집ㅇ 혼자 있는 것이 두렵고 사람 오기만을 기다렸다. 몸이
       근질거리고 불안감이 오며 가슴이 뛰고 열이 오른다. 등으로 오는 것 같다. 
최00 - 공황은 갑작스러운 두려움이 엄습해오는 것으로 죽을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예전에는 공황이 또 오면 어쩌나 하고 두려워했고 불치병인줄로만 알고 있었지만
       이젠 치료가 가능하며 이런 현상은 자기 방어이자 몸을 보호하는 증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전00 - 첫시간이 지나니 죽지 않는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지금도 강의실에 앉으면서
       약간 멍한 기운을 느꼈지만 이게 공황이겠거니 하고 죽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
       편했다.
이00 - 교재를 찬찬히 잘 봤고, 앞으로는 공황 및 나의 강박관념과 불안, 초조감도 
       고쳐보고 싶다.

13기 환자분들의 공황장애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에 대한 평가 
 ; 분명하고, 조급하고, 더러운 꼴을 못보며 정의로운 사람들이 잘 걸리는 것 같아요

[ 강의 내용 ] 

공황반응 자체는 내 몸을 보호해주는 정상반응이다. 

- 공황의 생리적인 측면 

자율신경계 
1) 교감신경계 - 불안하거나 긴장했을 때 에너지를 사용하여 위험에 대처하여 반응하
                도록 준비시킴
2) 부교감신경계 - 안심하거나 신체를 평상시의 상태로 되돌아오게 함

즉, 공황상태에서의 신체적 증상은 교감신경계에 불이 붙는 것과 같다. 

김00 - 공황이 한번 지나가고 나면 힘이 쫙 빠져요

☞ 신체 증상은 상당히 주관적이고 일일이 설명할 수도 없는 경우가 많다. 내 습관과 생각이 좋게 바뀌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참 많다.

< 평가 > 

최00 - 공황이라는 것은 교감신경계가 불붙는 현상과 같고 그것을 안정시켜야 하며, 
       안심이 중요하다. 또한 공황장애의 원인은 타고난 예민함이나 스트레스가 작용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처방식이며, 따라서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이00 - 뭔가 이야기를 하게 될 때 긴장이 되고 말주변이 없어지는 것 같다. 공황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김00 -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입원해서 공황치료 받으니 몸도 좋아지고 감사하다.

< 과제 > 

2회 과정 소감 - 내가 새롭게 알게 된 점과 내 병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쓰시고, 그
                것에 대해 여태껏 어떻게 대처해왔는가를 써보세요. 
일일기분기록지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13기 후배님들 우리 보다 훨씬 야무진 것 같다.
훌륭한 전사들이 많이 배출 되어 동문들에게 큰 영광을 안길 것 같은 기분이 꽉드는데.
그래도 명심하세요.
머리보다 노력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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