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머리속이 복잡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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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16 11:20 조회102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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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사는 게 무엇인지 정말 잘 모르겠을 때가 많아요
  지금의 공황도 문제이지만
  제2의 공황을 준비하고 있는건 아닌지
  좌충우돌 저도 제가 왜 이러는 지 모르겠어요
  마음이 불안한 걸까요?
  뜻대로 살아지지 않는 게 삶이라는건 
  책으로도 보고 살아도 봐서 알기는 하겠는데...
  글로 쓰면 나을까 했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글로도 표현이 안되네요
  이 곳 찾아오는 것도 이제는 그만 해야할까봐요
  마음이 정리될때까지
  언제가 되려나
  이런글을 남기는 내 자신이 또 싫어 집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지금 처해있는 환경이 많이 힘드시죠? 힘드신 것이 충분히 표현되는 글입니다. 불안해서 손에 잡히는 것도 없고, 아무도 내 마음을 몰라 주는 것 같고... 알아달라고 소리치고 싶은데 들어줄 사람도 없는 것 같고.. 그러실겁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어떻게든 해결되기 마련입니다. 괴로움이나 즐거움이 또는 다른 그 무엇인가가 죽을때까지 지속될 것 같지만 실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지금 당장이 힘드시면, 훗날 일이 다 해결되었을 때를 한번 상상해보세요. 아무 걱정없을 때의 그 편안함을 상상해보시고, 그 느낌대로 내 문제를 다시 돌이켜 보세요. 훨씬 문제를 바라보기 편해지실거예요. 힘내세요. 화이팅!!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저역시도 바우님 처럼 너무 힘들게 지내고 있습니다. 글남기는것조차 힘들정도 였구요~~ 그러면서 잠시 머리을 비우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우리들 만이 바우님 을 조금이나마 이해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글을 남기기로 했지요~
힘들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선배님 기운내기운내시구요,

난 나에게 주어진 모든일이든 할수 있다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아~~~자 화이팅 ^^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저도 한달전쯤 이많은 보고서를 언제 다쓰고 가벼운 마음으로 어디 산좋고 물좋은 곳으로 놀러 한번 가보나 생각하니 아득했는데 11월 2일 까지 다 끋내고 이제 아주 홀가분 합니다. 세상사람들은 모든 것을 자기가 해결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시간이 90% 이상 해결하고 실제로 사람이 해결하는 것은 10% 이하입니다.
살아온 세월을 두고 한번 따져 보세요. 살아가는 것을 멀리까지 보고 꿈은 가져야 되겠지만 걱정까지 가불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개 불안은 미래를 가불해서 공상을 하다보면 많이 생기거든요. 저도 공황 때문에 직장에 사표내고 가족들을 어떻게 하나 정말 고민 많이 했는데 좀 쉬면서 내가 남보다 잘 할수 있는게 뭔가 생각해보니 idea가 떠오르고 구체적 계획까지 세워 실행에 옮기니 직장 다닐때보다 훨씬 자유롭고 처자식 먹여 살려가며 지낼수 있게 되더군요. 희망에 등불만 밝히고
낙천적으로 사시도록 노력하세요. 저는 제가 항시 내가 내보수에 해당하는 많큼의 일을 이회사를 위해 하는가? 자문해가며 죽기살기로 일한 결과가 공황이더라고요. 제보다 훨씬 더놀고 월급 받는 사람보며 저놈은 월급도둑놈이라고 생각했지만 그사람들도 직장생활 잘하고 공황도 않걸리데요. 핫시 오늘 것만 잘하시고 내일은 걱정 마세요. 내일은 또다시 다른 태양이 뜨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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