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그날 밤부터 갑자기 공포가 심해지고

공황이 말도 못하게 저를 압박 했습니다~```

볼일을 보고 싶어도 화장실도 못갈 정도 였었죠~`````

그리고 밤이면 심장이 두근 거리고 숨이 막히고~```

공포감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아주 아주 아주 아주 많이 많이 많이 좋아 졌네요~``` 

생각하고 또 생각 했지요~```` 절대 위험하지 않다~``그리고 내가 숨이 막혀

질식 할 일 또한 없다~```공황아 올테면 와봐라~``` 상대 해주마~````

지금까지 공황이 많이 왔었지만 실제로 숨이 막혀 질식한 적도 없었고

설사 최악의 경우 내가 질식을 하고 기절을 한다해도 가까운 

병원으로 난 실려 갈테고 주사 한방이면 난 멀쩡 해질꺼라고~`````그렇게 날 위로

했습니다~````그리고 난 기록 했습니다 내가 또다른 내가 되어 내 상황과 기분등등을

작성해가며 냉철하게 저의 모습을 지켜 보았습니다~````

두려움이 싹 가신건 아니었만 참 제 모습이 우습더라고요~```ㅠ.ㅠ(바보) 

위험한 상황이 하나도 없는데 난 왜 두려워 하고 있을까???

그리고 전 오늘 버스도 탓습니다... 그것두 다섯살난 어린 조카를 데리고요~```

책임감 때문인지 조카를 잘 데리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공황을 잊었습니다~```

퇴원후 잠쉬 잃었던 용기를 되 찾았습니다~``` 이제는 택시가 아닌 버스를 타고

병원도 혼자 갑니다~````또 오늘은 집에 가족이 없어도 혼자서 잘 생활 했습니다.

어린 조카를 봐 가면서요~```상상도 못했던 일이였는데 전 지금 해내고 있습니다~```

모든게 원장님과 양명화간호 선생님 숲소리님 그리고 절 아껴주시는 모든분들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용기를 내서 직장도 알아볼

생각입니다~``` 약간 시간은 걸리겠지만 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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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원장선생님 양명화 간호 선생님 병동 간호 선생님들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귀찮게 해드린것 같아서요~``` 힘들때 자꾸 속상하게 울면서

전화로 너무 걱정을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또 너무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노력 하며 용기내어 살겠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절 위해주신 모든 분들께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면서요~```

절대 절대 절대로 은혜는 잊지 않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그리고 너무 보고싶습니다~````

두 세달 후면 다시 수원으로 가서 만날 뵐수 있겠지요~``` 그립습니다~``

저를 다시 살게 해 주신분들~`````````ㅠ.ㅠ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