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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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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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애견 몽구 ( 아키다 숫놈, 백색, 몸무게 55kg)를 데리고 아침에 여기산 두바퀴 돕니다. 이때는 낙옆속에 똥싸고 나무 밑둥에 오줌 갈기기를 시키고, 점심식사후 공원 산책시 전봇대마다 오줌 갈기기를 시키고, 저녁먹고 역시 공원 산책시 전봇대 오줌 갈기기를 시킵니다.
개 똥싸고 오줌 싸는게 뭐 대단한 거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개를 보고 사람들이 나타내는 반응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첯째: 개만보면 "으악" 소리치며 꽁지가 빠지게 도망가는 사람.
둘째: 서슴없이 "아유 잘생겼다. 이름이 무어예요. 무슨 종이에요.
나도 이런개 같으면 길르고 싶은데 어디서 팔아요?'..등등 하면서
개머리를 쓰다듬고 자기가 끌어보고 난리치는 사람
솃째: " 이 개 안 물어요" 라고 확인 하고 "개도 잘생겼만 털이 꼭 밍크코트 같아요"
라며 개를 만지고 즐기는 사람.
비유하자면 우리는 지금 첯째 부류에서 셌째부류로 옮겨가는 훈련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우리가 가진 공황이 우리를 물놈인지 아닌지 냉정히
물어보고(관찰하여) 밍크털 같이 부드러운 털을 즐기지 왜 늑대 잇발같은
개잇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외 마디 비명을 지르며 등 줄기에 식은 땀 흘리며
꽁지가 빠지게 도망할 이유가 어디 있겠어요?
개가 애완용이듯이 우리도 곧 우리의 공황을 애완물로 살살
데리고 놀 날이 오리라고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저는 그런날이 지금 막 시작 되고 있답니다 ^^ 공황을 애완으로 살살 데리고 놀알이 말이죠~~~``` ^^ 모두 어서 이런날이 오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회장님이 강의를 하시면 참 재미있고 쉽게 잘 하실거 같습니다. 나중에 기회를 드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