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몸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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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16 10:27 조회107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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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에 걸렸나봅니다. 아주 심한건 아닌데 약을 먹어도 안되고 쉬어도 안되고 시간이 약인 몸살인가 봅니다. 그래서 공황이고 뭐고 옆으로 밀어놓고 집에서 근신하고 있습니다. 참 아까는 가족들과 잠깐 가게에 갔는데 몸이 안좋아서 그런지 물건을 고르는데 불안이 그야말로 쿵 떨어지더군요. 순간 아주 무거운 무게감으로 몸을 눌렀지만 그래도 전처럼 당황스럽지는 않더군요. 증상에 휩쓸리지 않고 제 자신과 증상을 별개로 보는 힘이 조금은 생겼나봅니다. 저는 솔직히 말해 요즘 좀 의기소침합니다. 다른 분들에 비해 제가 공황을 앓았던 시간이 길었던만큼 극도의 공포라는 불쾌감의 두께도 두꺼워서 쉽게 청소되지 않을 것 같은 염려라고나 할까요. 바우님도 건강해보이시고 포카혼타스님도 버스 문제 아니면 크게 못가는 장소도 없고 또 다른 분들도 신체증상은 저보다 힘들게 겪고 있어도 못가는 곳에 있어서는 훨씬 자유로워 보입니다. 몸이 아파서 약해진 마음에 깃드는 기우일까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저는 두갈래 길이 있다면 저에게 도움이 되는 길을 선택할 것이고 최선을 다한다면 그걸로 만족입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길.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몸이 안좋다고 하시니까 저까지 침울해지네요 ㅠㅡㅠ
가까운 공원에서 바람을 쐬면서 음악을 듣는건 어떨까요 ~ 기분전환을
할수 있는 무언가를 해보세요
몸이 아프다고해서 정신까지 나약해지지는 않습니다. 몸조리 잘하시구요
빨리 나으세요 ♡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공황은 누가 더 심하고 덜 심하느냐에 상관없이 누가 더 고치려는 의지가 확실하냐가 중요합니다. 힘 내십시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억지로라도 공항 우습게 보기 운동을 많이 하셔야 되시겠습니다.
공황 우습게 보기 운동이란게 별게 아니고요. 낫겠다는 의지를 계속 굳혀가는것이란 생각이 들어요. 완전히 탈출해서 자유로워진 모습을 계속 상상해 보십시오.
얼마나 신나보여요. 신나실 겁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많이아프신가바요~? 걱정됩니다. 우선 마음을 편하게 샐각하시고 쉬는게 좋을것같내요~ 바른길을 선택하실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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