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기분들과의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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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의원인지학습연구소
작성일21-05-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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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치료를 받을까 말까도 생각했다...왜냐하면 낳을 수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친한 지인들에게도 말 못하고 가족들에게 이야기해도 당사자들이 겪어보지
않았으니 말로는 이해한다고는 하지만 죽고 싶은 내 마음을 알리 없다고
생각한다....하지만 49기분들과의 만남은 나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줬다...
증상은 각기 다르지만 적어도 공황이라는 공통된 점이 있기에 그들의 괴로운
이야기에 귀기울일 수 있었고 나또한 다른이들에게 속시원하게 말하지 못했던
말들을 부끄럼없이 말할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다.... 공황이 완전히 없어지면
좋겠지만 안 그렇다해도 나같은 사람이 많다는 걸, 나에게는 빨리 찾아 왔을뿐
누구나 걸릴수 있다는 걸 명심하면서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해서 꼭 나 자신을
조절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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