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나를 기특하게 만든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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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15 11:13 조회114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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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오후8시쯤 퇴근하는데 버스안에서 
  기다렸던 손님이 찾아왔다
  지난 여름에 한번 다녀가고는 통 소식이 없더니...
  그런데 1분도 안되어서 그냥 지나가 버렸다
  허무...?
  힘들지 않았다
  오려는 느낌이어서 내상태를 체크해봤다
  난 그저 가슴이 이상한것으로만 표현해 왔었는데
  그런게 아니라 가슴이 조금 답답하면서 머리가 양쪽귀 위쪽으로 
  경직된다고 해야할까 그런 느낌이 들었다
  언제든지 잠깐다녀가는 손님이기는 했지만
  어제는 시간이 더욱 짧았던것같다
  무엇이다 꼬집어 말 할 수 없지만 치료과정중에서
  그어떤것의 효과를 본게아닌가 싶다
  그전같으면 옆에있는 사람은 몰라도 내마음속에서 혼자
  호들갑을 떨고 온몸에 힘이 빠질일인데 
  아주 많이 침착해졌다
  오늘에 생각하니 내가 꽤나 기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ㅎ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치료중에 겪는 공황을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하세요. 내가 얼마나 변하고 있는지 중요한 척도가 될겁니다. 잘 하셨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와 잘하셨어요~ 앞으로 계속 그렇게 하시면 공황을 물리칠수 있으실꺼같아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지선씨가 더 좋아하네요. 또 공황이 와도 괜찮다, 한번 다시 와봐라 이렇게 생각하세요.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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