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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산행 체험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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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15 10:46 조회11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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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 산행을 다녀와서^-^
산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면 댐이 나오고, 이를 지나면 등산길이 
여러 갈래로 분기점이 나오게 됩니다.  
우리 11기 회원 몇 명이 아름다운 반딧불이 화장실 앞에서 25일 
오전 9시 만나 산행 체험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산행에 처음에는 정상 정복을 해낼 수 있을까?
우리가 정한 목적지 까지 도전 해보자고 서로서로 마음을 다독거리며,
오른쪽 계단 골짜기로 올라가 숲 속의 능선으로 따라 광교산 능선을 
타는 능선산행을 시작 하였고, 시작은 절반의 성공이라는 말처럼,
한 걸음 한 걸음 담소를 나누며, 우리의 산행 도전은 시작 되었습니다.
울창한 숲길도 나오고, 큰길을 따라 한참을 오르다 보니 천년 약수터가  
우리 일행을 반깁니다. 이곳에서 암반 속에서 흐르는 시원한 약수 
한 모금으로 목을 축이고, 
약수 한잔을 마시고, 급경사 산록을 로프에 의지해 30분 정도 걸으면서,
숲에서 만이 느낄 수 있는 솔잎향기와 이름모를 야생화가 활짝 반기고, 
한가로이 노니는 다람쥐와 벗 삼아 산행에 서로에게 용기와 위로를 
복 돋아 주면서 형제봉 정상에 올라보니, 
아름다운 경관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장관으로 펼쳐집니다. 
맑은 가을 하늘과 딱 트인 넓은 시야가 황홀한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게 하는군요.
서남쪽으론 아직은 가을 단풍이 들지 않았지만 울창한 송림과 저 멀리엔
수원시 전경이 한눈에 맞닿고, 북동쪽으론 용인 수지일대와 분당 아파트 
단지가 한손에 잡힐 듯이, 우리의 가슴에 와 닫는 기분 입니다.
기분과 감정은 말로써 표현할 수 없는 이미지 그대로 이었습니다.
능선을 내려오면서, 정상에 올랐다는 감동과 희열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체험과 극복으로, 우리의 마음의 상처를 한방에 날려버린 것 같은, 기분과
감격은 배가 되는 회귀산행이 되었습니다.
능선산행은 능선에 소나무 등 수목이 빽빽하고 울창해, 삼림욕이 또한 가능 
하였으며, 광교산 산행의 일미를 느끼게 충분 하였습니다.  
수원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부담 없이 쉬엄쉬엄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즐거운 산행 마치고, 어려운 산행이었지만, 산행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한 막걸리 한잔과 예전에 먹어 보았던, 보리밥 한상에 차려놓고, 
진지한 마음과 좋은 이야기들이 오고갈 때, 참으로 오늘 하루가 좋은 
만남 이었습니다.
함께 산행에 도움을 주신 최 광복 회장님, 김 여사님, 염 실장님에게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11기 회원 모두가 동참 하였으면 합니다.
회원 모두 행복이 가득한 추석연휴 보내세요.


^-^ 바람과 파도는 가장 유능한 항해자를 만듭니다!


"전에 올린글 인데" 없어 쪘어요?....
 죄송 합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늘 보는 산이지만 올라가봐야 그 산을 알 수가 있습니다. 내려와서 막걸리와 보리밥 한 상, 멋 있는 산행입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정말 좋은 경험을 하셨군요. 자조모임에서도 산행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다음에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시작하기가 어려운거지, 한번 시작하게되면 심신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저도 불러주시는 거죠? ^^

운영자님의 댓글

운영자

수정 모드로 들어갔다 나왔더니 이이디가 바뀌었네요, 이것도 수정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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