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2시에 출발
→ 버스로 수원역 4시 15분
→ 애경백화점 8층까지 계단을 걸어서 쉬지않고 올라갔다가 엘리베이터 타
고 1층까지 내려오기(폐쇄된 공간) 2시 50분
→ 내려오면서 수원역 대합실을 지나 지하 매장가기 3시 10분(사람 많은 곳)
→ 지하철 타고 성대역까지 가기 3시 30분
→ 병원으로 귀원 - 4시

공황장애는 아무런 실제적 위험이 없는데도 공포나 공황 때문에 특정 장소나 상황을 회피하는 경향 즉, 광장 공포증이 있다고 했습니다. 공황이 있는 분들은 적어도 공황이 일어날 경우 탈출 할 수 있는 통로가 차단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장소를 회피합니다. 이 현상은 광장공포증적 회피라고 하는데, 공황을 극복한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지난 2주간의 훈련을 통해 여러분은 자신을 두렵게 만들었던 감각을 만들어내고 감정을 충분히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미 스스로 자가치료를 하신 분들이 있어서 내일 훈련도 잘 하실 수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 광장공포증적 회피를 극복하는 방법 >

첫째, 회피하는 전형적인 상황의 목록을 만듭니다.
쉬운 것에서부터 어려운 것까지 차례대로 적습니다.
여러분을 가장 괴롭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쓰십시오.
여러분이 가장 두려워하는 특정한 측면에 딱 들어맞게 짜여져야 합니다.
둘째, 잘 조절된 방법을 통해 그 상황에 반복적으로 직면해봅니다.
상황에 실제로 직면하기 전에 상상을 통해 연습해보기
그런 상황에서 공황과 관계있는 신체 감각들을 인위적으로 경험해보기

< 광장공포증적 회피를 극복하는 단계 >

첫째, 여러분의 훈련을 구조화하고 주의집중을 강화하기 위해 그 상황에 대한 상상 훈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실제 상황에서 신체 감각들을 허용하고 더 나아가 조장해 보기도 합니다.
예> 슈퍼마켓 갔을 때
나는 그곳에서 가슴이 답답함과 현기증을 느끼게 될 것이고, 더 나아가 내 스스로 가슴 답답함과 현기증을 일부러 일으키려 할 것이다.
셋째, 각각의 훈련에 있어 진행과정을 자극 감응 훈련 기록지에 기록합니다.

내일 즐거운 마음으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