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한주일 경과 보고(저도 숙제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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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14 12:16 조회1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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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주는 나름대로 저한테는 의미가 있었네요...
불안 강도 3,4 정도의 불안감...불면증...가슴 흉통..어깨, 목 결림..가슴 두근거림..현기증..이런 증상들이 번갈아가며 나타났다 사라졌다...

이 증상들이 나타날때마다...생각바꾸기를 열심히 했습니다...
무조건 긍정적인 사고방식..무조건 신체증상 무시하기..
정말 맘을 다해 생각바꾸기를 하고 나면 그 증세들이 사라지더군요...
생각바꾸기의 힘을 느끼고 있습니다...

나를 제일 괴롭히는 불면증도...자다가 깨면..예전처럼..자야된다는 강박관념없이..그냥 조용히 맘속으로 기도합니다...기도발이 받는지..그러면 맘이 평안해지고...잠이 다시 들더군요...

지난주 원장님한테..약을 먹어도 되냐고 물어봤지만..결국 먹지 않았습니다..그냥..견뎌보고 싶더군요...이번주는 점점 수면 질이 좋아지는게 느껴지네요...

그리고 불안감이 들게 하는 상황에 최대한 부딪히기..이 불안감도 참 여러가지 상황에 번갈아가며 들더군요..아무렇지도 않았던 상황이었는데..어느날 그 상황에 대해 불안감이 들고..이때마다 생각바꾸기 열심히 했습니다...

제가 공황이 애 낳고 오지 않았습니까..한참 공황 심할때는 아가랑 관련된 것이면 무조건 공황이 왔지요..특히 아가랑 혼자 있으면..내가 아가를 잘 돌볼수 있을까하며 무섭고 공황이 왔더랬지요...

이 장벽을 많이 깨는 한주였습니다...같이 있는 친정엄마가 동네사람들과 많이 친해져..밤에 놀러를 다니더군요..그래서 밤에 혼자 애기를 몇 시간 홀로 보게 되었는데..오히려 아가와 둘이 있으니..더 오붓하고 좋더라구요..이제는 혼자서 아가 목욕을 전담하게 되었네요..아가 혼자 목욕시키기..제게는 참 의미있는 사건입니다...나도 할 수 있다라는 저에 대한 믿음이 곤고해진 사건이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지요...정말 더 열심히 노력할랍니다..제 자신을 바꿔나간다는게..하루아침에 이뤄지는게 아니라는것을 알기 떄문에..정말 피눈물 흘릴 각오로 열심히 노력할랍니다...

이제 7개월 접어드는 울 아가한테 매일 손가락 걸고 약속하지요..엄마 꼭 낫겠다고..

아 참 글고..전 철분약 먹을때마다..원장선생님의 얼굴이 생각나..먹는거 관뒀습니다^^ 아까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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