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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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14 12:00
조회1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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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10시에 친구가 아르바이트로 야간을 서는 편의점에 같이 갔었습니다. 친구가 아침까지 일을 하는데 심심할까봐 같이 따라 나섰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곳에 들어가니 숨이 막히기 시작했습니다. 손님들이 계속 왔다갔다 하는데 손발이 저리고,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하고, 심장이 아프더니 힘이 빠지고 몸을 주체할 수 없었으며, 비현실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11시 30분 쯤 친구가 남편한테 전화를 해서 남편이 데리러 왔는데도 증세가 낳아지지 않고 집에까지 와서도 계속 토할 것 같으며 가슴의 통증이 계속 됐습니다.
공황이 온 거지요.
왜 그 곳에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낯선 곳이라 그랬었는지 아무튼 죽다 살아 난 기분이었습니다. 집에 와서도 가라 앉지 않아서 소주 1병을 먹은 뒤 잠이 들었습니다. 왜 갑자기 그랬을까요.
다시는 가기 싫어졌고, 또 다른 아무 곳에도 가지 못할까봐 겁이 납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치료를 계속 받아도 낳아지지 않는것 같아 겁이 납니다.
공황이 너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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