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클리닉게시판

유호님의 덧글이 제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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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14 11:38 조회1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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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원래는 남편이 은근히 "내가 팍팍 밀어 줄테니 공부좀 해라"
하고 적극적이길 바랬지만 이사람 성격이 그냥 마냥 좋기만한...
유호님의 아내가 너무 부럽군요.공부하라고 돈까지 주면서 도와준다니
저의 남편은 워낙 짠돌이인데다 독학스타일이라 학원가는 걸 무척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내가 다닌다고 하면 말리진 않을 사람인데
제가 살림을 살지 않습니까. 학원다니는 돈이 아깝더라구요.
아이들 유치원 마치는 시간도 있고 해서.
그래도 사모님은 공부스트레스는 없나봐요. 그것만 해도 다행이네요
저도 공황과제 제출한다고 집에서 혼자있는 것도 익숙해 졌고 마냥 소설책처럼 읽으면 덜 스트레스 받겠지요.
수술하고 회복도 안된채 아침형 인간되어서 공인중개사 공부한다고
너무 무리를 했나봐요. 그리고 다른 사소한 이유로 놀란것도 있고
그때부터 공황이 왔습니다. 아직도 보기 싫은 민법책은 공황오기전 소설책 읽듯이 1번 읽고 공황오고 나서는 책,인터텟 강좌, 경제신문, TV등 보기도 싫더군요. 그런데 다른건 다하는데 민법책은 아직도 안보고 있습니다.
공황치료를 하면서 서서히 용기가 생기는 것 같아요. 공황과 과제에서 제 용기를 다시 찾은 듯합니다. 스트레스 없이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며 유호님께서도 외조 잘하시고 사모님 합격하시고 병이 빨리 완쾌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아내가 경제력이 있으면 남편에게 큰 힘이 될텐데
저도 제 남편 기좀 살려주고 경제적 자립을 위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유호님의 덧글이 제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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