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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다섯번 째 시간 요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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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14 11:39 조회1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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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제 검토 및 경과 >

이00 - 지난 주말 못타던 비행기 타기에 성공했다.
평소에는 공황이 오면 제정신이 아니게 가슴이 뛰고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제주도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공항에서 내리니
까 가슴뛰고 죽을 것 같은 공포감이 생겼다. 30분동안의 대기 시간
에도 같은 생각이 반복되었다. 그러나 복식호흡 훈련을 하면서 있다
가 "기껏해야 숨 가쁘겠지."라고 생각했다. 그 이후 도착할 때까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괜찮았다. 올 때도 괜찮았고 오히려 더
긴 노선의 비행을 해보고 싶었을 정도였다. 인지행동 치료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이번에 정말 절실히 느꼈다. 아마 인지행동치료를
받지 않았으면 아마 제주도 가는 당일에 약속을 취소하거나 여행지
를 다른 곳으로 선정했을지도 모른다. 정말 감사하다.
** 불안요소표
신체 : 가슴 답답, 심장이 불규칙하게 뛴다.
생각 : 심장마비가 올 것 같다. 죽음에 따르는 슬픈 상상들
행동 : 안절부절 못한다. 어디론가 탈출하고 싶다. 누군가 대화를
하고 싶다.
** 공황요소표
신체 : 심장이 뛰고 호흡 곤란
생각 : 죽음, 가족, 매스컴에 나온 돌연사
행동 : 물을 마신다. 심호흡을 한다. 전화를 한다.
** 공황의 전개과정
1. 운동을 한 후에 가슴이 뛰면서 불안한 생각이 덮쳐왔다.
그 장소를 벗어난다.
주차장 가기가 두렵다. 중간에 쓰러질까봐
2. 비행기 탑승 후 이륙직전 공황 증상이 예기 되었으나 호흡법, 바
보같은 생각이다,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진정시켰다.

김00 - 주초에 공황이 생겨서 좀 힘들었지만 호들갑 떨지 않고 쉽게 잘 넘
어갔다. 이제는 공황이 무엇인지 알고, 자신감이 생겼으니까.
** 불안/공황요소표 1
신체 : 몸살기운, 우울한 감정
생각 : 공황이 올까봐 조금 두렵다. 술먹고 과음해서 공황이 오지
않을까? 술을 더 줄여야 겠어.
행동 : 2시간 잤다. 정신 집중도, 호흡, 근육이완법을 훈련했다.
** 불안/공황요소표
신체 : 팔과 다리에 힘없다. 나른하고 자리에 주저 않고 싶다.
생각 : 정말 공황이란 병을 고칠 수 있을까?
다른 사람들처럼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오늘 공황이 올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행동 : 배운 훈련을 연습했다.

윤00 - ** 불안요소표
신체 : 심장쪽 부근의 통증, 숨쉬기가 답답, 머리한쪽이 답답
생각 : 요즘 스트레스 때문에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건가?
이대로 앞으로 내 가족들을 돌볼 수 있을까?
내 성격이 너무 민감한 건 아닐까?
행동 : 가만히 누워서 텔레비젼을 본다.
머리쪽이나 심장쪽에 손으로 맛사지 하듯 눌러준다.
** 공황요소표
신체 : 손발에 힘없고 마비된 느낌
심장박동 증가
앞이 희미해보인다.
생각 : 꼭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것 같다.
이대로 내가 미쳐버리지는 않을까?
아무래도 심장쪽이나 머리쪽에 몹쓸 병이 있는 것은 아닐
까?
자제력을 잃어버릴 수도 있지 않을까?
행동 : 왔다갔다 안절부절 못하고 누웠다 일어섰다 반복적인 행동
을 한다.
** 공황전개과정
1. 처갓집 식구들과 같이 저녁시간을 보내고 왔다.
순간 불안함과 동시에 기분이 이상하다고 느끼고 손발이 저렸다.
심장이 심하게 뛰고 숨쉬기가 곤란했다.
이대로 쓰러지는 건 아닌가 걱정하고 자제력을 잃어버리고 미치
는 것은 아닌지 걱정했다.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일단은 혼자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누웠다.
불안은 점점 심해지고 온갖 몹쓸 생각들이 스쳐갔다.
와이프한테 청심환을 가져 오라해서 먹고 안정을 찾으려 애를 썼
다.
2. 혼자 밤늦게 처가를 가기 위해 고속도로를 운전하며 가고 있었
다.
한 30분쯤 갔을까? 왠지 모를 불안감이 느껴졌다.
심장쪽에 통증이 왔고, 숨이 갑갑해졌다.
앞이 희미해보이면서 손발에 마비감을 느꼈다.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속도를 줄이고 앞에 집중했다.
이대로 여기서 쓰러지거나 미쳐서 처갓집에 가지도 오지도 못할
것 같았다.
어떻게 도착했는지 모르게 처갓집에 도착했다.
불안이 쉽게 사라지지가 않았다.

서00 - 머리가 아프면 뇌종양이 아닌가 걱정이 된다. 예전에는 겁이 없었는
데 겁이 많아졌다. 2년전에 6월경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다가 공황
이 왔다. 쓰러지고 죽는다는 생각이 강하다. 낮에 더워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꼼짝도 못했다.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조이며 심장마
비가 일어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교육을 받으면 한 3일간은 괜찮
다.
** 공황요소표
신체 : 가슴답답, 전율이 느껴지고 사물이 흐릿하게 보인다. 근육
이 풀리는 느낌
생각 : 어쩌다가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차라리 죽는 것이 나
을 것 같고 나 자신이 원망스럽다.
행동 : 사람이 많은 곳으로 간다. 전화기를 든다.
** 공황전개과정
외근을 나갔다.
거래처 사람과 이야기를 했다.
말다툼이 되었다.
순간 뒷머리가 한대 맞은 것 같은 통증이 왔다.
이러다 죽는구나 생각했다.
동네의원으로 뛰어갔다.
김00 - 머리 아픈 증상이 저녁 때 있다. 음악 듣고 그냥 자버린다. 좋아지
는 것이 약때문인지, 교육 때문인지 아직 잘 모르겠지만 하여간 좋
아진다.

어떤 상황에서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반사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자동적사고 또는 반사적 사고라고 합니다.
이번시간은 반사적 사고를 찾는 연습을 할것입니다. 생활 상황에서 내가 부정적 감정을 경험할때 어떤 반사적 사고가 있는가를 알아보고, 그 사고내용을 평가하고, 수정해 볼 것입니다.

누군가 쳐다보면

김00 - 창피하다. 부끄럽다. 내가 잘생겨서인가?

가족 중 누군가 늦게 들어온다고 한다.

서00 - 혼자 있다는 생각에 우울
술먹다 나쁜 일 생기면 어쩌지? 불안
내 말도 안듣고 또 늦네, 날 무시하나? 화

[ 자동적 사고 찾기 연습 ]

김00 - 이것이 인생이다라는 텔레비젼 프로그램을 봤을 때
아이가 부모에게 맞고 정신이상이 되는 내용이었다.
순간 불안한 감정이 들고 머리가 아팠다.
불안이 심해지면 나도 정신이상 되는 거 아냐?
김00 - 차 에어콘에 가스가 떨어지고, 차 상태가 영 엉망이다.
가다가 더우면 공황이 오면 어쩌지?
불안
다른 사람들도 창문열고 잘만 다니네.
그래서 끝까지 목적지까지 잘 다녀왔다.
이00 - 여직원들이 아침부터 차마시고 웃고 떠들고 있었다.
왜 업무 준비도 안하고 떠들고 있나?
손 좀 봐줘야지 생각하니까 화가 났다.
내가 하도 화 안내서 군기가 빠졌나?
알고 보니 생일축하하는 자리였다.
즉 내 자동적 사고가 틀렸구나
서00 - 열나면 머리가 아프고 핏줄이 터질 것 같다
죽거나 미치는 것이 아닌가
불안, 공포
가슴 답답
숨막혀 죽겠지?
윤00 - 회사 상사에게 꾸지람
화 나고 불안
부장님이 얼마전부터 나를 이상하게 봤어.
내가 뭘 잘못하고 있나?
크게 혼날 일도 아닌데..
아마 잘 못 찍힌게 틀림없어
아직 오해(?)를 풀지 못했지만 좀 달라진 느낌이 든다.
지금은 또 웃으면서 잘 해준다.

계속 자신의 자동적 사고를 찾는 법을 익히셔야 합니다.
한주간 수고 하셨구요, 다음주에 뵐께요.

< 과제 >

일일기분기록지
호흡/근육이완훈련 기록지
교재 예습
역기능적 사고 기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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