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제 검토 및 요약 >

언제나 과제들을 너무나 알차게 해주시는 9기분들께 큰 격려와 칭찬을 보냅
니다. 이번 정리는 스스로 찾기 힘들어 하는 자동적 사고 및 증거 등에 대한 것을 교정해보는 것으로 했습니다. 물론 수업시간에 한 내용이구요.
바쁜 일상으로 인해 과제를 못하신 분들도 다른 분들것을 참고로 하셔서 꼭 정리 해주시기 바랍니다. ^^

김00 - 첫번째 예시의 자동적 사고 교정
-> 남편이 딸을 안 돌보네.
두번째 예시의 자동적 사고 교정
-> 큰 병이면 어쩌지? 수술이나 했는데 또 임파선염이 나오다니 운
도 없어. 끔찍해. 만일 암이라도 걸리면 어쩌지?
박00 - 첫번째 예시의 생생한 사고를 지지하는 증거 교정
-> 여자가 있는 술집에 갔을거야.
-> 만일 갔으면 끝이야. = 흑백논리 (모 아니면 도)
두번째 예시의 자동적 사고 교정
-> 내가 업무를 소홀히 한다고 불이익을 줄거야.
세번째 예시의 타당한 사고
-> 나에게 좀더 편한 생각으로 전환시켜본다. 정00 - 상황, 기분과 자동적 사고를 나누는 것에 약간의 혼돈이 있는 것 같
습니다. 어렵구요..
첫번째 예시
[기분] 우울하다. 80% 불안하다. 80%
[자동적 사고]미치지 않았나 나는 생각한다. 사람들이 쳐다보는 눈
도 이상하다.
어릴때, 정신이 나가서 항상 돌아 다니던 여자가 있었
는데 사람들은 그 여자를 미친 여자라고 했던 생각이
난다
두번째 예시
[상황] 내 옆에는 20년 된 친구가 산다. 3년 전 내가 이사를 오면
서 수원에서 같은 동네에 살게 됐다. 친구는 요즘 내가 싫어
진단다. 예전에 나는 명랑 쾌활했고, 말도 많은 수다장이였
다. 그런데 지금은 얼굴도 어둡고 말도 잘 않하는 내가 밉단
다.
[기분] 우울하다. 90% 불안하다. 80%
[자동적 사고] 저 친구마저 없으면 난 외톨이가 될 거야.
예전의 나로 되돌아 갈 수 없을지도 몰라.
세번째 예시
[자동적 사고] 엄마는 항상 저래, 나도 엄마가 밉다. 난 항상 차별
대우 받았어
조00 - 첫번째 예시의 자동적 사고 교정
-> 약 부작용이 아닐까? 잠을 못자면 어쩌나? 갑상선염이 아닐까?
두번째 예시의 자동적 사고 교정
-> 잠을 못자면 어쩌나? 내일도 못자면 어쩌나?
한번 못자면 계속 못자고, 또 공황이 올거야. 그렇다면 미칠지
도 몰라.
잠을 못자면 절벽에서 툭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신체적으로 고
통스러워.
*요즘은 잠은 자는데 습관처럼 자꾸 시계를 보게 된다.

오늘은 불안과 공황상태에서 생기는 일반적 오류인 과대평가와 재앙화 사고를 다루었습니다.

고00 - 전 공황이 올까봐 두려워요. 지금은 전에보다 훨씬 좋아졌다는 것
은 알아요. 그런데, 자동적 사고를 찾는 것도 어렵고 힘드네요. 그
냥 아무 생각이 없어요.

공황이 올 것 같다.
기분이 안좋다.
불편하다.
몸을 못 움직일 것 같고 경직되고 살이 딸리고, 마비되는 느낌이 들
다가 결국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또 창피하다.

<가능성의 과대평가>
나는 심장마비나 숨이 막혀서 죽을 것이다
나는 기절하거나 자제력을 잃을 것이다
이러한 상태가 영원히 계속 될 것이다
나는 남들 앞에서 망신을 당하게 될 것이다

<재앙화>
이런걸 다른 사람이 알아챈다면 그것은 너무 끔찍한 일이다
다시 그런 일이 있으면 나는 도저히 견디어 낼 수 없을 거야

과대평가와 재앙화 사고를 제대로 이해하셨는지요. 7장의 내용을 늘 반복해서 읽어두시길 바랍니다.

부가적으로 우00님은 지방에서 일하다 오시느라 무리해서 올라오셨지만, 피곤함에도 끝까지 참석해주셨습니다. 노력하시는 만큼 좋은 결과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강00님은 공황보다는 폐쇄공포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이 문제라며, 다소 적용하는 것이 자신과는 맞지 않다고 걱정하셨습니다마는 문제를 푸는 본질은 같은 것입니다.

< 과제 >
1. 일일기분기록지 / 복식호흡&근육이완훈련 기록지
2. 역기능적 사고 기록지 2
3. 자기진술 수정 - 과대평가 2
4. 자기진술 수정 - 재앙화사고 2
5. 불안이나 공황이 왔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자기의 지시문을 만들어봅시다.


이번 주 수고하셨습니다.

- 정리: 양명화 간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