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끊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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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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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달 들어와 완전히 약을 끊었다...이는 약을 먹지 않아도 정상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4월 14일날 내원해서 약을 먹었으니...병원온지..1 개월 반 만에 약을 끊게 되었다...이런 내 자신을 마구 마구 칭찬하고 싶다...
하지만 모든게 정상으로 되돌아간 것은 아니다...어제는 새벽에 잠을 깼다..예전처럼 선잠을 자거나 가슴이 두근 두근거리지는 않지만..새벽에 잠을 깨면 약간의 불안감이 든다...불안감의 정체는 알 수 없다...
이럴때 복식 호흡을 하고..생각바꾸기를 한다..이대로 잠이 오지 않는다면..난 날 샐때까지 기도하고 성경책 읽어야지하고..그러다보니 나도 모르게 어느새 다시 잠들었다..
아직 생각 바꾸기 훈련은 계속되고 있다...아니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내 맘속에는 늘상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부정적인 생각의 고리를 끊고..긍정적인 마인드로 전환하기 위한 전투...
생각을 자꾸 자꾸 수정해야 한다는 거..참 피곤한 일이다...
하지만..해야 한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힘들다고 느껴질때 정말 죽을 각오로 나의 부정적인 생각에 덤벼든다..그러면 물러간다...그러면서 새삼 생각의 힘이 위대하다는 것을 느낀다...
생각바꾸기를 굳이 하지 않아도..마음과 몸이 늘 이완된 평온한 상태...그런 상태를 꿈꾼다..그때야 말로 공황에서 완전히 탈출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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