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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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모두 제 탓인것 같고 제 잘못인것 같은 생각에 힘이 듭니다.
엄마의 자리나 아내의 자리에서 제 몫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힘이 들어요. TV속 엄마의 모습,아내의 모습을 보면... '그래 저런 모습이 행복한 생활일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제 생활을 한 번 둘러 봅니다.
그런데 제 모습은 아이들에게는 특히 큰아이에겐 마음에 여유가 없나봐요.큰아이의 행동에 전 자주 소리를 지르고 윽박지르고 짜증을 내고 아이가 원하는 것을 많이 해주지 못합니다. 큰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4살이면 어린 나이인데 전 그 아이에게 많이 기대고, 이해해주겠지 생각하고, 4살짜리 아이가 아닌 어른으로 생각해서 더 그런 행동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큰아이가 뭔가를 할때 조급해 하거나 짜증을 내면 내 탓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좋지 않아요.
원장님 제 속엔 미움이나 화가 많나봐요. 너그럽고 싶은데 모두에게 너그럽고 싶은데 그게 너무 힘들어요.
아이들이 말썽을 피우면 먼저 속에서 화가 치밀어 올라요.
제 생각과 맞지 않는 경우엔 먼저 화가 나는 것 같아요.
생각이라는 것을 먼저 하고 화를 낼지 이해를 할지 해야 하는데...
혹시 제가 우울증에 걸린 걸까요.
제 상황이 너무 답답해요.답답해서 미칠것 같아요.
시간적 여유도 경제적 여유도 많지 않고 하고 싶은 것은 너무 많아요.
자신감도 상실해서 제 자신이 너무 작게 보여요.
원장님 어떻게 하면 큰아이에게 너그러워 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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