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주일을 보내고 새로운 분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서로간의 이야기에 웃어보기도 하고, 다른 분들의 나아진 모습을 보면서 분발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이미 졸업하신 분들의 소중한 경험담과 조언도 곁들여진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참여해주신 분들은

유호님, 사담후시딘님, 로즈마리님, 넨네야님, 은나무님, 카스가님과 치료진 일동이었습니다.

유호님은 반지를 끼지 못했는데 반지를 껴봤다고 하셨습니다. 작지만 소중한 체험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담후시딘님은 약간의 대인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밤 늦은 회식자리가 불편하였다고 했습니다. 그 상황에 대한 과대평가와 재앙화 사고를 정리하도록 과제를 내드렸답니다. 또 일을 많이 해서 바쁘셨다는군요.

목요일에 있을 자극감응훈련에 대한 걱정도 하셨습니다만, 넨네야님이 이론적으로 외우는 것보다는 직접 체험해보고 나서 책을 참고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셨습니다.

로즈마리님은 편안한 한주를 보내셨고, 공황도 거의 없다고 하셨죠.

은나무님은 공황에 대한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로 하셨구요,

카스가님은 지각을 심하게 하셔서 잠깐 얼굴만 비추고 가셨답니다.

졸업생 넨네야님은 공황이 와도 두렵지 않고, 자극감응 훈련을 계속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공황이 자기와의 싸움이고 철저히 자신을 믿어야 이겨낼 수 있다는 좋은 말씀 해주셨어요.

공황에 대한 두려움이 아직 있는가?
생활 습관이 변했는가?
스트레스를 받아도 이전과 달리 반응하는가?
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각자 느끼는 바가 많으셨을 것입니다.
상황을 달리 받아들일줄 알면 좋은데 어떤 상황에서도 더욱 적극적, 긍정적으로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다른 분들도 채팅 후기를 덧글로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구요,

다음주에 더 좋은 만남 가지길 바래요.

모두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