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진술 수정 기록지2
:재앙화 사고
쟁앙화(~하면 어떡하나?)
처음으로 혼자 차를 몰고 도로를 나섰다.
심장은 콩닥콩닥 얼굴은 화끈화끈 달아오르고 손은 차가우면서 시려울 정도였다. 옆차가 추월하면서 아님 끼어들면서 받치는 것은 아닐까?
눈앞은 침침해지고 안개가 자욱하게 끼는 기분이었다.
탈쟁앙화 (그래서 어쨋단 말인가?)
까짓것 한번죽지 두번죽냐
내신호지키면서 흐름데로 가면되는데뭘?
나는 지금 잘 하고 있는거야

재앙화(~하면 어떡하나?)
큰애가 오늘 아침 수학여행을 갔다.
낮부터 비가온다는데..하물며 설악산 굽이굽이 꼬불꼬불한 도로를 간다고 생각을 하니 예전처럼 조금은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

탈쟁앙화(그래서 어쨌단 말인가?)

비온다고 다 사고나나?
관광버스 운전사는 다 난폭하게 운전하나?
불길한 생각은 버리자
쓸데 없는 생각은 날려버리자.
재미있게 즐겁게 놀다가 무사히 돌아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