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을 읽어봤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13 11:13
조회124회
댓글0건
관련링크
본문
원문도 읽고, 여기에 올려진 글을 몇번씩 읽어봤습니다.
읽어보면서, 공황과 저토록 처절하게 싸우고 있다는데 대해서 안타까움이 먼저였구요,
솔직히 마땅하게 뚜렷한 답변을 해드릴 말이 잘 생각나지 않네요. 치료자로서 무책임한 발언이라해도.. 에구.. 이런 답변을 원하는 건 아니실텐데 말이죠.. ^^
한가지 궁금한 것은 왜 엘리베이터에 갇힐 생각을 하는지, 비행기, 기차는 그렇다 치더라도, 살아가면서 잘못할 일까지 미리 점쳐서 유치장에서의 일까지 걱정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금 드리고 싶은 말은 그런 수많은 재앙화 사고가 그래서 어쨌단 말야!! 외치고 싶습니다.
유호님의 생각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괴로우시다는 거 감안하고 있습니다.
공황은 살아가면서 올 수 있는 정상적 반응인데, 그 때마다 오는 공황에 대해서 왜 이런 반응이 생길까 하고 원인을 찾는 것은 너무 자신이 힘들 것 같습니다.
머리가 아픈데, 하루는 오른쪽이 아프고, 하루는 왼쪽이 아프고, 하루는 전체가 아플 수도 있는데, 그때 왜 그런지 일일이 원인을 따져보자는 것과 비슷한 경우죠.
제가 아직도 이해를 못한 점이 있는지... 답변이 미흡해서 죄송하네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