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 네번째 과정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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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제 검토 및 경과 >
조00 - 잘 지냈는데, 근육이완시 너무 힘을 준건지 그 다음날 목이 너무 뻐
근했다.
강00 - 지난주는 너무나 정신없이 바쁘게 지냈다. 불안정도도 높은 수치는
아니었다.
우00 - 특이사항 없었다.
고00 - 지난 한주간은 좋았다. 그런데, 복식호흡법을 해서 안정이 되는 찰
나에 갑자기 공황이 왔다. 이런 경우도 있나 싶은게.. 놀랐다.
정00 - 예전에는 바깥에 나가는 것이 무서워서 집에 현관문도 제대로 열지
못했는데, 요즘엔 정반대 현상이 생겼다. 어디인지도 모르고 막 돌
아다니고, 목적지도 모른채 사람들이 많이 가는 방향으로 그냥 막
간다.
이럴 때는 내가 미쳤나? 또는 미쳐간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지나가는 사람이 무섭다. 특히 남자는.
예전과 비교시 전에는 내 옆에 아무도 없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컷는데, 요즘은 집에 있으면 벽이 내 앞으로 다가 오는 느낌이 들어
서 답답해 견딜 수가 없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은 느낌. 그래서 밖
에 공원에 1-2시간 앉아있다거나 돌아다닌다.
또 하나의 문제는 잠을 자기 전에 술을 맥주 1.5L를 마시고야 잠을
잘 수 있다는 거다. 한달정도 됐는데, 술 먹기 전까지는 불안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 무조건 끊기!!
박00 - 최근 긍정적인 생각으로 전환하기 까지 하루가 걸렸다.
친정어머니가 머지않아 시골에 내려가시는데,
갑자기 어머니가 아프시면 어쩌나?
혼자 너무 외로우시겠지?
라는 생각과 함께 책임감이 엄습해왔다.
그러다가 곰곰히 따져보니 나는 막내고, 오빠나 언니도 있는데 왜
내가 이런 생각을 도맡아 고민하면서 괴로워해야하나 라고 고쳐먹었
다. 그러니까 다음날 일어나서도 너무 편안했다.
공황이 사람을 만들어가고 나의 몸을 보살피는 고마운 증상인 것 같
다.
김00 - 남편이 이제 가지마라고 할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 누웠다가 일어
날 때의 약간 어지러움이 있는데 빈혈약을 먹으니 괜찮다.
여러분의 불안과 공황을 1)신체증상, 2)생각, 3)행동- 이렇게 세부분으로 나누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이제 이중 생각을 집중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누가 쳐다보면
우00 - 나를 멋있게 보나? 우울할 때면 일부로라도 무대복을 입고 거리에
나가기도 한다. 그러면 사람들의 시선을 받고 어깨가 펴지고, 당당
해진다.
강00 - 내가 잘못됐나? 이상하게 보이나?
박00 - 내 미모에 반했나?
정00 - 나를 해치려고 하나?
조00 - 나한테 관심있나?
고00 - 아무 생각 없다.
남편이 회식한다고 하면
박00 - 집에 애보고 있는데, 혼자만 즐겁게 놀고.. --> 우울
김00 - 술먹고 혹시 위험에 처하는 건 아닐까? --> 불안
정00 - 한번도 그래 본 적은 없지만.. 다른 여자들이랑 놀지나 않을까?
--> 화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기분과 행동이 달라집니다. 이런 것을 확인하셨고, 내 생각은 자동적으로, 반사적으로 드는게 있음을 확인 하셨습니다. 이런 자동적 사고를 찾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도와 드리겠습니다.
< 과제 >
일일기분기록지
복식호흡훈련 / 근육이완훈련 기록지
사고기록지- 불안이나 화가 나거나 우울해지는 상황에서 다음을 기록하기.
1. 신체반응
2. 생각(자동적 사고)
3.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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