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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저를 지배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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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13 11:15 조회1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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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저는 술 생각에 정신이 없습니다.
그걸 잊어버리기 위해서 밖을 한없이 돌아다니는지도 모르겠어요.
집에 있어도, 밖에 있어도 우울하긴 마찬가진데,
어디서든 술이 마시고 싶어 안달입니다.
요즘은 남편이 돈을 안줘서 혼자 있을 때는 사먹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더 초조하고 불안합니다.
술을 안 먹으면 괜히 화가 나고 심장이 뛰고 온 몸에 힘이 다 빠지면서 막막해집니다.
어떻게 끊어야 될지 모르겠어요.
제 자신이 의지박약이라는 생각에 몸서리치게 짜증도 납니다.
밤에 술을 한번 안먹어 봤습니다.
토요일에요.
원장님이 약을 따로 주셨거든요.
그런데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잠도 안오고, 가슴이 쿵쾅거리고, 호흡도 제대로 안되더군요.
결국 다음날은 소주 한병을 먹고 편히 잤습니다.
이런 나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좀 도와 주세요.
참, 오늘 낮에도 캔맥주 하나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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