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기능적 사고기록지

1.상황
일시:04.05.20(목). 18:20 경
장소:1번 국도 상 운전 중, 방금 병원 교육을 마치고 야간근무를 위해 출근 중임
날씨:많이 흐림, 빗방울이 앞 윈도우에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
상황:지각이 거의 확실하였고 그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중이었다.

2. 기분
㉠답답함 60%-방금 전 수업 중 본인 질문의 의미를 원장선생님을 비롯한 대부분의 교육참석자들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
㉡불쾌함 30%-당시 본인 질문은, 본인의 애로사항(이는 이미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간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문제라고 확신하고 있었음;ex) daum의 경기신경정신과 건강컬럼 96번 내용 중 '폐쇄된 특수공간에서 그 공간을 자유롭게 피하지 못하고 장시간 체류하면서 불가피하게 경험해야 하는 고통'과 같이)을 우리 교재를 참고로 했고, 대안(상상훈련이나,점진적방법들) 역시 교재에 일부 소개되고 있어, 좀더 좋은 대안이 없을까 하여 질문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질문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또한 모두들 내 질문 의미를 알고 있음에도 당사자에겐 무서운 폐소공관에 장시간 직면하는 경험 외에 특별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여 답변을 회피하는 것 같아서
㉢참피함40%- 질문에 대한 사전준비가 부족했고, 결과 내 생각을 논리적으로 상대에게 이해시키지 못했다는 느낌 때문.
㉣불안함20%

3. 자동적 사고
떠오른 기억(심상)- 초등학교 전학으로 새 학교에 전입하여 교단에 서서 자신의 소개를 할때 뭐라고 두서 없는 인사를 했고, 새 친구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지만 정작 본인은 '창피해'라는 추억으로 기억남

4.생생한 사고를 지지하는 증거
㉠답답함에 대해서-모두들 이해 못한다는 표정이고, 실제 이해 않된다고 말함
㉡불쾌함에 대해서-나는 나름대로 객관적 자료를 근거로 질문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모두들 그게 아니라고 하는 것 같아서
㉢창피함에 대해서
원장선생님을 비롯한 참석자 모두가 이해되지 않는 다는 표정이었고, 실제 이해 않된다고 하였다. 질문자인 본인이 잘못된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납득할 수 없는, 좀 우스운 억지논리를 펴냈던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불안함에 대해서
비현실감이 든다, ㉠㉡㉢과 같은 이유로 호흡이 얕고 잦았을 것이고 비현실감이 들었음은 당연한 결과이다, 불안함이 공포로 다가올 이유는 없다.

5.생생한 사고를 지지하지 않는 증거
-나는 최대한 고정관념에 벗어나 실제적으로 나와 비슷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을(?) 문제점을 최대한 객관적 자료를 근거로 하여 질문한 것이었고, 상대방이 내 질문을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내가 설득력이 부족했거나 억지논리를 펴고 있거나 나만의 고정관념을 표현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사실 현재 교육 중 폐소공포는 공황의 한 일부분으로 관심 덜했을 것이고, 사실 직면하여 당사자가 깨닫는 방법이 최선이라는 보편적인 치료방법에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일상 중 불안함 관련해서는 더 이상 나를 괴롭힐 이유가 되지 못한다.

6. 새로운 관점 / 융통성 있는 사고
-좀더 나의 질문에 논리성을 가하여 홈피에 올리면 아마 다른 많은 사람들이 나의 생각에 공감을 표시할 수도 있을 것이다
-많은 의문은 많은 개선을 필요로 함을 의미하는 것이고, 결국 많은 개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므로, 창피하다거나 치료진에게 부담을 준다거나 하는 생각으로 질문을 피할 필요는 없다, 억지논리라도 좀 창피하면 어떠한가, 나는 그 부분을 치료를 받으러 이곳에 왔고 지금 그렇게 잘 하고 잘 도움받고 있지 않은가.
7 기분을 재평가 하라
-답답함:40%
-불쾌함:10%
-창피함:10%
-불안함: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