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은 어디로..... 그리고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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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입니다. --> 상쾌한 월요일 아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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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밖은 시원한 바람이 불고, 구름은 많아 오전중 약간의 비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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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새 비가 왔다, 말다, 바람이 막 불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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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봄 논,밭갈이 하는 농부들의 맘을 설레게 하는 너무나 고마운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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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님들 안녕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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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공황8기 분들과 원장님. 양(이명:김이지,ㅋㅋㅋ) 선생님도......
>
>
> 끝..
-- 원문입니다. --
공황님이 어디 가셨는지 잘 모릅니다.
그러나 왜가셨는지는 조금 압니다.
비오는 새벽, 윈도우 브러쉬가 왔다갔다 하는 차 안, 간밤에 있었던
'쉽게 해결되지 않을 복잡한 문제들'이 머리를 멤돌고 현재형으로 느껴지는데, 차창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는 순간,
갑자기 불안'6',
제가 한 일이라곤 '비가오면 내가 죽나?'라는 마음속의 질문뿐이었습니다. 잠시 후 진공청소기처럼 나를 빨아들일 듯 한 공황은 그만 떠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사실 그를 그리워 했고, 누군지 알고싶어 했고, 내 몸과 맘을 왜 그토록 놀라게 했는지 확인하고 싶었는데.... 말이죠.....아쉬웠죠....
'심장이 부글부글하고 죽음이 엄습해오는 중이고, 나는 이곳을 피해야 한다'는 것만 살짝 알려주고 가벼렸습니다.
조금만 지나면 교육중에 그 공황님을 경기의원 공황제8기 교육실로 모셔와 직접, 몸소, 위험하지 않게, 만나게 해주신다고 하셨으니 그 날이 기다려 집니다. 그 교육이 끝나면 혼자서도 공황님을 맞이할 수 있다는 설레임에 매일매일 기대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참! 공황님이 왜 가셨나,
그가 내게 다가와 나를 놀래킬려고 할 때,
내가 그의 장단을 맞쳐주지 않고, 그가 놀래키는 것에 대한 상반된 가능성만 맘 속으로 살짝 말해주면 그는 싫증나 그만 가버리고 맙니다.....
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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