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약을 드디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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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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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때 먹다 남은 약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약을 드디어 버렸습니다. 약이 없다고 생각하니 순간순간 불안하기도 합니다. 그 약이 있던 자리를 볼때도 불안합니다. 아직은 그렇습니다.하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습니다. '어차피 있어도 먹지 않았던 약이다. 있으나 없으나 똑같다. 위험하지도 어떤 일이 일어나지도 않는다...' 이런 저런 말로 마음을 바꾸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회피하고 있던 일들을 하나하나 천천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
미용실에 가서 머리도 하고 공원에도 가고 타는 것은 뭐든지 두렵고 무서워하는 제가 어제는 30~40분 만에 자전거도 배워 탔습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운전도 할 수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7기 식구들 잘 지내나요?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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