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 4번째 : 불안에 대한 반응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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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제 검사 >
정00 - 지난 한주간의 점수 평균 : 4-5점
공황이 오면 위험하지 않다는 것은 알겠다. 하지만 죽을 것 같다는
느낌에 대한 믿음은 아직 100%다. 그 증거는, 그냥 그렇게 될 것만
같다. 교감 신경이 흥분하면 죽지 않는다. 내 생각만으로도 죽지 않
는다. 내 생각이 다 옳은 것도 아니다. 하지만 아직은 두렵다.
박00 - 기분이 들쑥날쑥 했다.
수업중에 엄마에게 맡겨 놓은 아이가 걱정이 되어서 무지 불안했다.
그러나 엄마가 나보다 베테랑인데 라는 생각이 들어 조금 나아졌다.
일하던 중 불안을 느껴 숨이 막히고, 열이 났다. 새로운 일을 맡게
되었다. 그런데 새로운 일이 와서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었다. 내 신체가 예민해져 있으므로 아직은 불안한 감정이 유지되
고 있지만, 극복해낼수 있다는 믿음은 있다.
김00 - 점수는 안정적임
이유는 복식호흡법을 자연스럽게 할 줄 알게 되었다. 그 이후로 현
기증도 없어지고, 좋아졌다.
얼마전 책 판매원과 대화를 5시간동안 했다. 거의 끝날 무렵에 안절
부절 못해졌다. 사실 아는 사람이라 거절도 못하고, 그 사람이 가
고 나서 빨리 약을 먹고 안정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살면서 스트
레스를 안 받고 살고 싶다. 그러나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고, 그 스
트레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문제다.
조00 - 오늘 새벽에 잠을 설쳤다. 2-3일 전부터 몸이 좋아지고, 자신감이
생겨서 어제 배드민턴을 땡볕에서 오래 쳤다. 그러니까 밤에 자다
가 깨서 이러다 또 못자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어 불안했다. 비디
오를 보면서 밤을 샜지만 전보다는 불안하거나 공포감이 드는 것은
훨씬 줄었다. 그러나 여전히 호흡은 빨랐다.
우00 - 요즘은 공황이 올까봐 염려하는 것이 있다. 밖으로 나가기 전에 현
관 앞에서 머리에 뭔가 싹 스치는 것이 있다. 기분 나쁜 감정 - 표
현을 잘 못하겠고 그게 뭔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우울해지고 있구
나, 뭘까 하다가 얼른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나온다.
강00 - 지난 주 평균 점수는 1점
내가 걱정하지 않아도 누군가 걱정해주겠지 하고 편하게 마음 먹으
니 일이 잘 해결이 되었다. 예전엔 옛날 기억때문에 답답해서 찜질
방에 잘 못갔는데 요즘은 찜질방에 비집고 들어가 잠을 자고 나오기
도 한다. 편하게 자서인지 코 골아서 깨어보면 주변에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이번 시간에는 불안과 공황의 요소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불안에는 신체증상, 사고, 행동의 3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세가지 구성 요소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한가는 각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불안의 느낌과 공황의 느낌을 구별하고 분석해야 합니다.
신체감각을 고치는 법은 예전에는 병원을 쇼핑하는 것처럼 이병원 저병원 다녔습니다. 그러나 이젠 복식호흡법과 근육 이완법을 통해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 시킬 것입니다.
또 생각도 인지수정을 통해 교정할 것입니다.
과호흡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과호흡후 반응-
강00 - 땀나요.
박00 - 가슴이 아프다
우00 - 머리가 멍하다
정00 - 손발이 저림. 어지럽다
김00 - 어지럽다
조00 - 손저림
고00 - 복식호흡으로 과호흡을 해서인지 괜찮다.
복식호흡은 행사가 아니라 평소에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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