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감응훈련을 마치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관련링크
본문
이번 시간 여러분은 참으로 어려운 과정을 잘 마치셨습니다.
두려운 신체감각에 대해서 도중에 멈추거나, 주위의 도움을 구하거나, 심한 공포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그야말로 최대한 강한 감각을 충분 시간 참고 견디어 보았습니다.
평소와 반대로 해 봄으로써, 도망가지 않고 용기를 내어 신체감각을 경험해 봄으로써 신체감각이 실제로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겁을 내어 포기하거나 호들갑을 떨어서 살살 했다면 이런 신체감각이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실감할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심한 감각을 충분 시간 경험하여 신체감각이 괴로워도 위험하지는 않음을 알았습니다.
이러한 안전에 대한 학습은 공포를 감소시킵니다.
이제 신체감각을 일으켜 공포감을 줄이는 반복학습이 필요합니다.
큰 개가 두렵다면 계속하여 만져보고 다가감으로써 공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운전을 처음 할 때는 두렵지만 자꾸 하다보면 점차 쉬워지고 재미가 있어집니다. 스키도 처음에는 얼마나 무섭습니까? 하지만 하다보면 점점 더 가파른 경사를 찾게되고 공포는 흥분과 쾌감이 됩니다.
공포스런 감각을 자주 경험해서 무디어지면 위험한 일이 생긴다는 공포가 감소됩니다. 그리고 자꾸 연습하다보면 위험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게 됩니다. 공포감이 아주 쉽게 우스워지게 됩니다.
며칠은 몸이 여기저기가 불편하실 수가 있을겁니다.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위험한 일이 생기지 않았고, 내가 두려워하였던 것들을 오히려 불러 일으켜서 이겨낸 것에 대해 아낌없이 칭찬하십시오.
생각해보십시오. 이전에 이런 감각을 피하려고 했던 온갖 행동들을. 이제는 달리 반응하고 달리 생각하고 있습니다. 몇 분이 아런 감각은 너무 불쾌하여 연습을 하지 않을것이라고 하셨는데, 그냥 지나가는 말씀으로 알겠습니다. 연습을 게을리 하지 마십시오. 이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치료후 이준미 선생과 저도 여러분의 용기와 달라진 태도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정말 수고가 많았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