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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공황교육 마지막시간-졸업식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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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12 11:38 조회1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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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2주의 공황교육을 끝맺게 되었습니다.
처음 교육에 참여할때의 각자가 세운 목표에 도달했는지 뒤돌아보고, 나의 공황에 대하여 과연 얼마나 잘 통제할 수 있는지 스스로 점수도 매겨봐야 할때입니다. 어떤 교육생은 스스로가 좋아졌다는것을 느끼면서 뿌듯해하는가하면 또 다른 사람은 크게 달라진것같지 않고 증세가 아직도 남아있어서 불안해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12주의 교육기간은 여러분께 그 어떤 기간보다 소중하고 값진 시간들이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장 나를 힘들게했던 공황이 무엇인지 알게되었고, 또 공황이 찾아왔을때 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처해야하는지 그 방법을 배웠으니까요. 교육생 모두가 12주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결석한번 하지 않고 참여해서 노력한 결실입니다.
또한, 같이 교육에 참여한 다른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나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치료진과 교육생들이 정성을 모아 준비한 케잌과 과일등으로 조촐한 졸업식파티를 열었고 긴겨울동안 함께 마음을 열고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 꿈나무님, 나이뽀님, 빼빼롱님, 등대지기님, 김추*님과 원장님을 비롯한 국현미간호사, 이준미선생이 그동안의 못다한 얘기들을 하면서 아쉬운 마지막시간을 보냈습니다.

교육은 종결했지만, 서로서로 꾸준히 연락전하고 또 공황추적모임에 참여해서 지속적인 교류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교육생 각자의 졸업소감을 간단히 정리해봤습니다.

유치원교사 민씨:"처음엔 솔직히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교육에 참여했
고, 시간이 갈수록 좋아지는걸 느끼면서 수요일에 병원
오는것이 너무나 즐겁고 기다려지더라구요. 앞으로 교
육이 끝나면 무슨 낙으로 살아야될지 모르겠어요.
너무 재밌었고, 약 50%는 나은것 같아요. 앞으로 공황
이 와도 잘 대처할 수 있을꺼같은 생각이 들어요."

두아이엄마 박씨:"지난 수요일부터는 공황증세가 전혀 없고 너무 편했어
요. 공황이 다 나은것 같은 생각이 들고 약도 전혀
안먹고 있어요. 그동안 교육에 참여하면서 공황에 대
한 인식이 증가했고, 처음엔 불안하고 너무 힘들었는
데 이젠 불안과 초조함이 많이 감소되고 편해졌어요.
원장님을 비롯해 간호사,복지사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려
요."

막내 박씨:"저도 처음엔 많이 힘든 상태로 왔었고, 과연 공황이 치료가
될까하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지난 주말에도
몸살로 아팠는데, 마음은 편했어요.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고
어울리는게 많이 편해진것같고, 불안한 마음도 많이 사라졌어
요. 앞으로 일하고 싶고 잘할 수 있을꺼 같아요."

공무원 박씨:"우선 원장님을 비롯한 치료진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
다. 교육을 받으면서 공황은 저혼자만 겪고 있는게 아니라
는것을 느꼈고, 공황이 와도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
기기 시작했어요. 어느정도는 잘 대처할 수 기술이 생긴것
같아요. 교육기간중에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던 결혼식도 무
사히 마치고, 의미있었던 기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입원한 김씨:"처음 교육시간에 여기와서 앉아있지도 못하고 쇼파에 누워
서 있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교육을 받았고 병실에 올라갔는
지 전혀 기억이 안났어요. 지금도 가슴 두근거리는것은 있
는데 전보다는 많이 좋아진것 같아요. 요즘에 2-3차례 산책
도 나갔다 왔는데 크게 힘들지도 않고 좋아요."

-원장님, 12주동안 성심성의껏 교육해주시고 교육생들에게 편하게 다가가 접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걸 느꼈고 배웠습니다. 좋은 기회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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