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 역기능적 사고 기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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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3월 29일
사랑니를 뽑으러 병원에 갔다. 치과를 별로 좋아하지 안는 편이라 기분이
가라앉아있었다.
사람들이 사랑니를 뽑으면 많이 아프다는 말에 조금 겁도 나 있었고
마취를 한다는 말에 잔뜩 긴장하고있었다.
마취주사를 3번이나 맞았다. 위 아래 한꺼번에 뽑기때문이란다.
마취 주사를 맞자마자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끼면서 기운이 빠지고 손이 떨리면서 차가워 지기 시작했다......눈이 뱅글뱅글돌고
많이 어지러웠다.
간호원 언니한테 얘기했더니 증상이 심해지면 얘기하라고했다.
심장이 조여오는 느낌도 들고 어지러움이 계속되자
심호흡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식호흡을 여러번 했다......조금 괜찮아 지자 안심이 되었다.
윗이를 빼고 아랫이를 뽑을때었다. 마취가 덜 되었는지 너무아팠다
갑자기 또 어지러워졌다 . 아프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마취를 더 해야한다며
2번더 마취를 했다 . 실로 꼬매는 느낌이 생생했다.........
무섭기도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싶은생각이 들었다.
복식호흡을 하면서 참았다............다 뽑고나서도 어지러움을 느꼈지만
전처럼 당황하지는 않았다.
2. 기분
불안 : 70% 긴장 : 80% 염려 : 70%
3. 자동적 사고
너무 아플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주변사람들이 아프다고 했기때문에)
이를 빼다가 마취가 풀리면 어쩌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 몇번 그런적이있었다)
4. 새로운 관점 융통성있는 사고
- 마취하면서 어지러울순 있는거야 잠깐 어지럽다가 괜찮아 질거야 60%
- 마취하기때문에 아프지 않을거야 50%
- 이가 아픈건 교감신경이 너무 활발히 움직여서 많이 예민해져 있기 때문일거야 70%
- 복식호흡을 하다보면 점점 괜찮아 질거야 70%
5. 기분 재평가
불안 30% 긴장 30% 염려 20%
* 이번 경험은 불안하고 공황이 오면 어쩌나하는 염려도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아픈느낌때문에 더 힘들었던것같습니다.
못참겠다는 마음으로 인해서 박차고 나가고싶은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했었습니다.
다행히도 박차고 나가진 않았지만 다른 공황때하고는 조금 다른 경험이었던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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