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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제 1회 CBT - 공황장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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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12 12:12 조회1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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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기 회원 소개 ◈

회원들의 소개는 증상위주로 소개됩니다. 특별히 원치 않으시면 실명은 기재되지 않으니 안심하세요. 공황장애 인지행동치료를 하시는 분들은 비밀을 준수하십니다.

김00(남/32) - 공황장애로 약물치료를 8개월간 받았다. 약 먹을 때만 괜찮
고 끊으면 사람이 말이 아니다. 마음 콘트롤 하는 것이 최선
이라고 생각했는데, 우연히 지나가다가 이곳을 알게 되었
다. 낮에는 괜찮지만 잠 잘 때 악몽을 꾸게 되고 괴롭다.
정00(남/34) - 96년 수원역에서 기차타고 가다가 공황이 발생되었다. 그때
30여분간 고생했다. 용인정신병원에서 상담 및 약물치료를
받았다. 지금까지 약 복용은 안하다가 20일전 야간 회식 때
눈이 많이 오니까 기차안에 갇혀 있었을 때의 느낌과 비슷
한 느낌이 들어 그다음날 바로 병원을 찾게 되었다. 지금은
전정 되었지만, 좁은 공간은 회피하게 된다.
김00(남/55) - 처음에는 공황인줄도 몰랐다. 15년간 식당을 경영했다. 그러
면서 9번정도 실패를 겪었고 이후 화병이 생겼다. 자다가도
벅차고, 숨이 막히고 얼굴이 화끈거렸다. 2002년에 마비증상
이 있어 이대 목동병원에 입원했는데 하루만에 좋아졌고 일
주일 후 퇴원했다. 버스타고 가다가 이곳을 봤다. 약 효과
는 아직 잘 모르겠다.
박00(여/39) - 97년 가족 중 한 사람으로 인한 충격으로 모든 것을 거부했
다. 조그만 충격이나 스트레스에도 가슴이 벌렁거리고 목에
뭔가 걸린듯한 느낌이 들었다. 심장이 약하다는 소릴 들었지
만 진단받은 것은 없다. 잡념이 많고 한가지 일에도 수십가
지 생각이 떠오른다. 주변에서 신경정신과를 권유했다.
최00(여/37) - 작년 봄에 공황과 노이로제가 있었다. 너무 증상이 심해서
이상한 느낌(주변에서 나를 감시한다)마저 들어 입원도 했
다.

** 다음의 내용은 오늘 한 내용을 사례발표 위주로 정리한 것입니다. 따라서 설명이 미흡한 부분은 교재의 1장과 2장에 나와있는 내용이니 필독하시기 바랍니다.

1. 인지행동치료란?

신경정신과하면 미친 사람들만 가는 곳, 치료가 잘 안되는 곳, 한 번 다니면 계속 다녀야 하는 곳으로 잘못 인식되어있다. 그래서 아프더라도 병원을 잘 찾지 않게 되고, 또 설사 와서 약물치료를 받아도 먹기가 괴롭다.
인지행동치료는 매우 구조화 되어있고, 단기적이며, 목표가 뚜렷한 치료방법이다. 물론 재발률도 적은 치료다.

2. 왜 인지행동치료를 해야하는가?

약물치료는 일시적이다. 생각이 바뀌는 치료가 필요하다.

3. 본 프로그램의 목표

증상의 완전소실이 목표가 아니다. 스트레스나 불안은 우리의 생활속에 늘 내재되어 있다.
쓸데없는 불안을 없애기 위해 인지행동치료를 배우는 것이다.

4. 공황이란?

갑작스런 극심한 두려움과 불편함
곧 죽을 것 같은 느낌

5. 공황증상들

김00 - 심장박동 증가
김00 - 감각이상, 현기증, 머리 어지럽고, 마비증세.
정00 - 감각이상, 몸이 저릿함. 심장 뛰고 질식감
박00 - 숨가쁜 느낌, 질식감
최00 - 질식감, 현기증, 머리 띵함, 불안정감

공통적인 증상 ; 자제력 상실감, 미칠 것 같은 두려움, 죽음에 대한 두려움

6. 공황장애 진단기준

박00 - 미칠 것 같다. 관광버스 타고 가는 아들이 잘못될까, 죽을까, 끔찍
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
최00 - 사람을 회피하게 된다.

7. 광장(임소)공포증

8. 흔히 피하는 장소나 상황

이런 장소나 상황은 어느날 스스로 경고장을 붙인 것이다.

김00 - 해외출장이다. 병원이 없거나 낯선곳에서는 대책이 안선다. 비행기
에서는 자니까 괜찮다.
박00 - 토요일이나 주말이면 불안하다. 아파도 병원이 문닫으니 가지 못해
서이다. 또 혼자 집에 있는 것이 두렵고, 여행은 좋아하지만 멀미
가 있다.
정00 - 한번 타면 나갈 수 없으니 비행기가 싫다. 죽고싶다. 타면 미칠 것
같고 자제력을 잃을 것 같다. 최근에 와서는 지하철 등 모든 곳이
두렵다. 넓은 곳도 싫다.
김00 - 비행기 타기 전에 불안하지만 막상 타면 괜찮다. 사방이 폐쇄된
곳, 만원버스, 지하철은 기피한다.
최00 - 사람많은 곳을 회피한다.

9. 공황장애의 유병율

전체 인구의 1- 2%

10. 흔히 사용하는 대처방법

1) 회피
2) 주의분산
김00 - 바쁘게 산다
정00 - 음악을 흥얼거린다.
김00 - 주문을 외운다.
3) 가지고 다니는 물건
김00 - 약

11. 환자가 주로 호소하는 내용들

박00 - 연하장애가 있다.

12. 흔히 궁금해 하는 내용

약을 끊을 수 있는가? --> 서두르지 마세요. 약은 끊을 수도 있고 먹을 수도 있다.

13. 공황에 대한 중요한 의미

공황은 정상적인 신체반응
건겅을 위한 경고증상
술, 담배, 커피는 가급적 끊을 수 있으면 안피우고 안먹으면 되지만, 그럴 수 없으면 생활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 한다.

14. 본 프로그램의 효과

재발율이 적다.

15. 치료성공의 열쇠

100% 출석율, 성실한 과제수행, 나을 수 있다는 믿음

16. 객관적 관찰의 필요성

공황이 오면 죽을 것 같다는 생각 - 100% 믿지 않는다.
그러나 막상 공황이 왔을 때도 같은 생각이 들까요?
공황이 오면 전혀 위험하지 않다는 생각 - 50%, 10% 믿는다.
정00 - 어쩔 땐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는 생각도 든다. 갇혀있는 자체가 괴
롭고 싫다.

17. 첫시간 소감

정00 - 공황이 와도 10분만 참아보자
김00 - 숨이 막히는 것이나 불면이 공황증상 중의 하나인지도 몰랐는데 알게되어서 다행이고 방법을 점점 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최00 - 공황이 와도 죽지 않는구나
박00 - 공황이 와도 아무것도 아니다. 이전에는 누가 하늘에서 나를 부르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식구들이 처음에는 걱정을 했는데 이제는 또 그러나보다 하고 신경도 안쓴다. 노력하고 싶다.
김00 - 이제 겁나지 않고 치료하면 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 과제

일일기분기록지 작성
1장,2장 복습
3장 - 정해진 분량 홈페이지에 올리기

여러분.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인지행동치료는 여러분의 노력여하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과제수행이 때로는 힘들고 귀찮을지도 모릅니다. 혼자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이곳에서 수련을 받으신 분들 모두 느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해야합니다.
어려운 점 있으시면 언제든 문의주시구요, 힘내세요. 파이팅!!!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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