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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유치원 교사의 걱정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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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4-12 10:35 조회1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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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회원중 '맨날 가슴이 아파서 걱정이다'라는 분의 걱정거리 목록입니다. 좋은 생각을 하려고 해도 가슴이 아픈데 어떻게 좋은 생각을 할수 있는가 하셨습니다.

1. 매일 반찬을 무엇을 해야하나 걱정하게 된다. 친구들끼리 모여 놀다가도 반찬거리 걱정을 제일 먼저한다.

2. 남편의 일거리가 많아야 생활을 유지할텐데..걱정하게 된다. 겨울에는 일이 없고 봄에는 있는데 올봄에도 일이 많을까 걱정이다. 지난 11년간은 계속 일거리가 많았는데.

3. 지난학기 유치원 교사할때 갑자기 불안한적이 3번 있었다. 이번에 다시 나가면 또 그런일이 있어서 다른 선생님들에게 피해를 주면 어쩌나 걱정이다. 그땐 그게 공황인줄도 몰랐다.

4. 시어머니께서 위암이신데 몸이 안좋아지시면 우리집으로 오신다고 하셔서 걱정이다. 우리 집이 제일 편하다고 하신다.

5. 잠이 너무 많다.

6. 계속 지금처럼 아프면 살아서 뭐하나? 이렇게 사는게 지겹다.

7. 집에 누가 놀러온다고 하면 지저분하다고 생각할까봐 청소 걱정부터 하게 된다.

8. 모임에서 대화에 잘 못끼면 인간성이 안좋다고 생각할까봐 걱정된다.

이상의 상황에서 덜 불안하면 훨씬 편해지겠죠?
그러기 위해서 각각의 상황에 있어서 따른 사고기록지을 다음과 같이 작성해보세요. 오늘 수고 많으셨구요~ 한 주 잘보내세요~^^

1. 매일 반찬을 무엇을 해야하나 걱정하게 된다. 친구들끼리 모여 놀다가도 반찬거리 걱정을 제일 먼저한다.
1. 기분- 불안 80
2. 자동적 사고- 반찬을 맛있게 만들지않으면 주부의 자격이 없어, 반찬이 맛 없다고 날 무시하면 어쩌나? 나를 엄마로, 부인으로 대우를 안해주면 어쩌나?
3. 이 생각을 지지하는 증거
1. 요리 솜씨가 좋아야 부부사이가 좋다고 하더라
2. 요리를 해도 식당처럼 되지가 않더라
3. 내가 먹어봐도 맛이 없다
4. 이 생각을 지지하지않는 증거
1. 아이들이 반찬맛이 없다고 밥을 안 먹은적이 없다.
2. 아이와 신랑이 나를 엄마로서 아내로서 이해해준다. 병원가는 것도 남편으 협조가 있으니 가능하다
3. 남편이 어디갈 때 자꾸 나를 데리고 나가려한다
4. 밥맛이 좋다고 칭찬받을때가 더 많았다.
5. 타당한 사고
요리만이 좋은 엄아의 조건이 될순 없어. 내가 요리를 특별히 못한다는 근거도 없어. 요리공부해 가면서 하나씩 정성들여 해보면 될거야.
6. 기분의 재평가- 불안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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